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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대림자동차(DL 모터스) 공장에서 3월 6일 오전 이주노동자가 산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창원 대림자동차(DL 모터스) 공장에서 3월 6일 오전 이주노동자가 산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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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공단 내 대림자동차(DL모터스, DL Motors)에서 일하던 이주노동자가 산업재해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창원고용노동지청은 해당 작업설비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에 이어 11일 현장 특별점검을 벌였다.

산재 사고는 지난 6일 오전 11시 40분경, 창원시 성산구 성산동 소재 대림자동차 주조1공장에서 발생했다.

사내협력업체 '대원테크' 소속인 우주베키스탄 출신 이주노동자(33)가 '유압 링크 타입 트리밍 설비'에서 작업하다 산재사고가 났다. 시설 부속품을 연결하는 핀을 고정하는 플레이트가 마모되면서 핀이 빠졌고, 이로 인해 전도된 부속품에 이주노동자가 맞은 것.

이주노동자는 즉시 119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사망한 이주노동자에게는 부인과 아이 세 명이 있으며, 이곳에서 일한 지는 1개월이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고용노동지청 관계자는 "이번 산재사고와 관련해 해당 사업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태그:#대림자동차, #DL 모터스, #창원고용노동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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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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