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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선발 이야기> 출판기념 한마당 웹자보
 <버선발 이야기> 출판기념 한마당 웹자보
ⓒ 오마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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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이 풀어낸 민중예술과 사상의 실체인 <버선발 이야기>(오마이북 출간) 출판기념 한마당이 23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정태춘-김호철 씨의 축하 공연과 사진, 판화, 그림 등 다양한 전시회도 준비되어 있다.

통일문제연구소와 <버선발이야기> 홍보모임, <오마이뉴스>가 공동 주최하는 이 날 행사는 백 소장의 <버선발 이야기> 출판과 통일문제연구소 5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이다. <오마이뉴스>가 생중계한다.

<버선발 이야기>는 모든 고통받는 노동자 민중의 곁을 지키고, 한평생 평화와 통일의 길을 걸어온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이 10년 만에 펴낸 신작이다. '버선발(맨발, 벗은 발)'이라는 주인공을 통해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낸 책이다. 백 소장은 한자어와 외래어가 한마디도 없는 민중의 언어로 민중 사상의 실체를 드러냈다.

이날 출판기념 '이야기 마당'은 영화 <파업전야>를 제작한 이은 감독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저자인 유홍준, 전노협 2대 위원장 양규헌, 비정규노동자의집 꿀잠 운영위원장 김소연, 사진가 노순택씨가 참여한다. 이들은 백 소장과 인연을 맺은 사연과 함께 <버선발 이야기>를 읽은 소감, 우리 사회의 민중인 버선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버선발 이야기> 출간에 대한 다양한 축하마당과 기념 전시회도 열린다. 정태춘, 김호철, 박준과 비정규노동자들이 노래를 한다. 권오정 독립 PD의 영상물도 상영되며 송경동 시인의 기념시 낭송도 진행된다. 행사장 1층 로비에서는 강윤중 강재훈 김봉규 노순택 박승화 서성일 이상훈 이정용 정지윤 정택용 홍진훤 사진작가들과 이윤엽 판화가, 전진경 작가가 전시회를 연다.

이날 행사장에 온 분들에게는 판화가 이윤엽 작가가 새긴 백 소장의 낙관과 백 소장의 사진을 인쇄한 한정 책갈피를 선물로 드린다.

한편 오마이북이 지난 3월 출간한 <버선발 이야기>는 한 달 만에 4쇄를 찍으며 1만 부 넘게 팔렸다. 각 사회단체와 민주노총,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버선발 이야기> 읽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태그:#버선발 이야기,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오마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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