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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29 11:53최종 업데이트 13.01.30 15:05

1일 천둥·번개·돌풍 동반한 '많은 겨울비'

케이웨더 예보 "충청이남 서해안·지리산 인근 최고 100m 이상 폭우"

[기사 수정 : 30일 오후 3시]

 오는 31일~2월 1일 예상되는 강수 개념도
오는 31일~2월 1일 예상되는 강수 개념도 ⓒ 케이웨더

입춘(2월 4일)이 코앞에 다가왔음을 자연도 알고 있는 걸까. 혹독했던 동장군의 기세도 점점 움츠러드는 모습이다. 오늘(29일)은 서울의 한낮 기온이 6℃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영상권으로 올라서겠다.

하지만 사흘 후인 2월 1일(금)에는 전국에 걸쳐 30~100mm의 많은 겨울비가 내리면서 다시 긴장감을 던져 줄 전망이다. 오는 31일부터 2월 1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 서울, 경기도, 강원도, 전라도, 충청도, 경상남도, 제주도 : 40~80mm (충청이남 서해안 및 지리산 인근 최고 100mm 이상) ▲ 경상북도 : 30~60mm다.

 예상 강수량 (1월 31일~2월 1일)
예상 강수량 (1월 31일~2월 1일) ⓒ 케이웨더

이번 비는 우리나라 남서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목요일(31일) 밤부터 제주도와 서해안에서 시작돼 금요일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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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 예보관계자는 29일 오전 "다음달 1일 일본 남동 해상에 세력이 강한 고기압이 위치하는 가운데 그 가장자리를 따라 1.5km 상공으로 초속 20m 이상의 강풍대가 형성돼 비구름이 강해지면서 전국에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그는 "한반도 상공에 습기를 머금은 남쪽의 따뜻한 공기와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만나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많은 비를 몰고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원 산간지역은 비 또는 눈이 내리겠지만 대기 온도가 높아 그밖에 지역에서는 비가 예상된다. 이번 비는 예년의 2월 평균 한 달 강수량을 넘는 매우 많은 양이 되겠으며 특히 충청이남 서해안과 지리산 인근에서는 최고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적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와 함께 돌풍도 예상됨에 따라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겠다.

한편 최근 10년간(2003~2012년)의 2월 한달 평균 강수량은 ▲ 서울 27.7mm ▲ 대전 37.1mm ▲ 광주 58.3mm ▲ 부산 59.9mm 등이다. 이번 2월 초입에 내리는 비가 2월 평균 강수량의 2~3배 가량에 달할 정도로 겨울비 치고는 제법 많아 일부 피해도 우려된다.

 최근 10년간(2003~2012) 2월 평균 강수량
최근 10년간(2003~2012) 2월 평균 강수량 ⓒ 케이웨더

덧붙이는 글 | 정연화 기자(lotusflower@onkweather.com)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기사는 날씨 뉴스 전문 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겨울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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