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을 맞아 망연자실한 류현진 경기중 캡쳐

홈런을 맞아 망연자실한 류현진 경기중 캡쳐 ⓒ sbs espn


1. 무너진 에이스 3인방

김광현, 윤석민, 류현진 이 세 사람의 공통점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에이스들이다는 것이다. 개막전 선발이었던 윤석민은 방어율 3.68, 패전투수의 기록했다. 류현진도 롯데를 만나 방어율 10.38을 기록하면서 4와 1/3이닝만에 내려왔다. 김광현도 LG를 상대로 4.05의 기록하였으니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을 면하였다. 이렇게 개막부터 에이스 답지 못한 모습을 보였던 3인방은 이번 주에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이기 위해 재도전을 하였으나 세 명 모두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였다.
 에이스들의 성적

에이스들의 성적 ⓒ 김동심


2. 5016일만의 선두로 도약한 LG

5016이라는 시간은 13년 8개월 25일이다. 1997년 7월 16일 이후 1위라는 소식은 2011시즌을 시작하고 있는 LG팬들에게 여간 기쁜 소식이 아니다. 화근한 타선을 바탕으로 한화와의 3연전을 스윕하면서 만들어 낸 결과이다.

 4월 2째주 순위

4월 2째주 순위 ⓒ 김동심


3. 'OO스러운 야구'의 결과

스포츠 케이블의 야구 관련프로그램 방송 중 모 아나운서와 모 기자의 발언이 문제가 되었던 한 주이다.

OO스러운 야구라는 표현과 OO은 XXX선수의 밥이라는 발언이었다. 팬의 입장으로 충분히 기분이 나쁠 수 있었던 문제였지만 여성아나운서의 미니홈피에거 성적욕설을 퍼붓고 거기에 맞대응하는 아나운서의 모습은 야구팬들의 입장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다행히 아나운서의 사과로 사건은 일단락 되는 모습이지만 공인으로서 좀 더 중립적인 언행으로 팬들은 좀 더 성숙한 모습을 보이면 좋겠다.

이번 3째주의 관심은 에이스들의 귀환이 이루어 질지와 삼성과 롯데를 만나는 LG가 과연 상승세를 이어갈지이다. 오늘(12일)부터 치루어 지는 6연전은 또 다시 어떤 이슈를 만들어낼지 궁금해진다.

프로야구 4월2째주 순위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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