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산부 캠페인을 알리는 스티커와 임산부 뱃지와 가방고리 ⓒ 희망제작소
한 시민의 작은 아이디어가 전국 규모의 캠페인이 되었습니다.
10월 10일 제 1회 임산부의 날을 맞이해 10일부터 전국의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시설에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알리는 포스터와 스티커가 부착되고, 임산부들에게는 임산부 배지가 배포되는 등 전국적으로 임산부 배려 캠페인이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희망제작소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우리홈쇼핑의 지원을 받아 임산부 뱃지 5만개, 임산부 가방고리 5만개, 포스터 5천부, 스티커 9만장을 전국의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시설과 보건소, 산부인과 병원 등을 통해 배부하거나 부착하고 있습니다.
임산부 배려 캠페인은 희망제작소(이사장 김창국, 상임이사 박원순)로 접수된 한 시민의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올해 3월, 현재 4살배기 아이의 엄마인 조혜원씨는 "임신 초기 2~3개월 시절 대중교통 이용시 몸이 무척 힘든데도 겉으로 표시가 나지 않아 무척 어려움을 겪었는데 임산부임을 상징하는 예쁜 버튼을 만들어서 초기 임산부들이 달 수 있게 하면 좋지 않을까"라는 제안을 주셨고, 결국 이 아이디어가 전국적 규모의 캠페인이 된 것입니다.
제 1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는 10일(화) 오후 2시, 강남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룸에서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리며 임산부와 가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임산부 배려 캠페인 포스터, 스티커, 배지 등이 공표되고 이를 즉석에서 필요한 시민들에게 나눠드리는 행사도 진행됩니다.
한편, 희망제작소와 여론조사 전문 기관 '리서치플러스(대표 : 임상렬)'가 실시한 임산부 배려 캠페인 관련 국민 여론 조사 결과, 국민의 92.2%가 대중교통 이용 시 임산부에 대해 '노인 수준의 배려를 해야 한다'는 데 공감을 표시했고, 또한 임산부 표지 부착 초기 임산부(임신 사실이 드러나 보이지 않는)의 노인석 이용에 대해서도 국민의 73.8%가 '거부감이 없을 것'이라는 긍정적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임산부 배려 캠페인에 대한 국민 여론조사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 조사 개요
① 조사 대상 : 전국의 만 19세이상 성인남녀
② 표본 규모 : 500명
③ 조사 방법 : 전화조사
④ 표본 오차 : 95% 신뢰수준하에서 ± 4.4%포인트
⑤ 조사 일시 : 2006. 9. 27(수)
○ 조사 항목
Q1. 오는 10월 10일부터 [임산부 배려 캠페인]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님께서는 임산부들이 대중교통 이용시에 노인과 같은 수준의 배려를 받아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 동의한다 92.2%
2. 동의하지 않는다 3.0%
3. 모르겠다 4.8%
Q2. ○○님께서는 배가 전혀 나오지 않은 초기 임산부가 자신이 임산부임을 표시하는 뱃지나 가방고리 등을 달고서 노약자석에 앉아 있다면 이에 대해 어떤 느낌이 드실 것 같습니까?
1. 상당히 부자연스럽고 거부감을 줄 것이다 7.2%
2. 약간 부자연스럽고 거부감을 줄 것이다 18.1%
3. 다소 부자연스럽지만 거부감까지는 아니다 35.4%
4. 전혀 부자연스럽거나 거부감이 없다 38.4%
5. 잘 모르겠다 0.9
덧붙이는 글 | 임산부 배려 캠페인 포스터, 배지, 스티커가 필요한 시민들은 희망제작소로 전화주셔서(3210-0909) 문의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