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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해치는 사람들, 격리시켜야"

손학규 경기도지사가 8일 황우석 교수의 연구성과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을 맹비난. <고뉴스>>에 따르면, 손 지사는 이날 오후 수원시 황우석 바이오장기연구센터 기공식에 참석해 "황우석과 연구팀에 대한 탄압은 희귀 난치병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들을 짓밟는 몰상식한 행위"라고 규탄. 손 지사는 또한 "결코 이런 일이 용서되어서는 안 된다, 국민들이 궐기를 해서라도 황우석과 황우석 연구팀을 해치는 사람들을 배격하고 격리시켜야 한다"고 강조. 이날 기공식에는 한나라당의 김문수·김영선 의원 등도 참석. (8일 오후 3시 36분)


"무릎꿇은 것은 PD수첩이 아니라 다수여론 앞에 비겁한 사회·정부"

홍세화 <한겨레> 기획위원이 8일자 신문 칼럼에서 황 교수의 연구성과 검증을 터부시하는 사회 분위기를 개탄. 홍 위원은 "언론이 과학자의 연구 업적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며 "언론의 탐사 보도는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가며 충분히 가능하며, 언론의 진실 추구엔 그 어떤 성역도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 홍 위원은 "우리들의 부싯돌은 부딪쳐야 빛이 난다"는 볼테르의 말을 인용하며 "서로 다른 견해가 부딪칠 때 진실은 스스로 드러나는 법"이라고 첨언. (8일 오전 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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