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AG게임 대회참가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부산에 온 "북측청년 취주악대 150여명이 부산 시민을 상대로 지난 8일 오후 4시부터 40여분간 벡스코 제1주차장에서 공연을 펼쳤다.
북측 청년취주악대가 경기장이 아닌 장소에서 공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벡스코 주차장에 관람석 2000석을 준비했지만 관중은 그보다 훨신 많은 3000여명이 넘게 모여 북측응원단의 인기를 한 눈에 실감할 수 있었다.
첫곡으로 '반갑습니다'로 시작하여 휘바람, 옹해야, 아리랑 등 모두 15곡을 연주하였다. 고향이 평안도라는 명륜동에서 온 양정남(68세 남)씨는 고향생각에 눈시울을 적시면서 살아생전 꼭 통일이 되어 고향에 가보고 싶다는 말과 함께 연주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다.
또, 연지동에서 온 조숙희(26세 여)씨는 조직적이고 통일된 율동이 군인들을 연상케 한다고 말하면서, "남남북녀"라는 말이 실감이 날 정도로 북측여성들이 모두 미인들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측응원단은 오는 11∼12일에도 해운대구 올림픽공원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무용등 다채로운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취주악대 퍼레이드 모습 ⓒ 제갈수만

▲취주악대 사회자 김영희씨... ⓒ 제갈수만

▲주차장을 가득메운 관람객... ⓒ 제갈수만

▲각, 언론사 인터뷰 전쟁... ⓒ 제갈수만

▲미국CNN방송도 취재. ⓒ 제갈수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