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수험가에는 내년도 행정자치부 시험 일정이 당겨질 것이란 소문이 돌고 있다. 소문에 의하면 내년에는 지방선거와 대통령 선거 및 월드컵 경기 등이 있어 시험 일정이 당겨질 것이라고 한다. 더구나 2년 전에도 7급시험 일정이 선거 때문에 6월로 앞당겨진 바 있다는 주장 때문에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하지만 행자부 고시과 관계자는 "선거가 시험일정에 변화를 주지는 않는다"며 "1999년에 7급시험 일정이 당겨진 일이 있지만 IMF로 인한 구직난 해소 차 앞당겨진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한 수험전문가는 "내년 시험일정에 대해 언급하는 수험생이 대부분 학원 수강생인 것으로 보아 학원 측에서 나온 얘기 같다"며 "겨울 방학 한 두 달 전인 지금부터 성수기를 만들려는 의도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행자부는 "정확한 시험일정은 연말에 논의된 후 내년 초에 공고될 것"이라며 "아직까지 일정에 대한 얘기는 고시과 내에서도 논의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