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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12 19:13최종 업데이트 01.10.12 20:51

2차 101경비단 필기 11월 11일로 변경

한달 앞두고 시험일정 당겨 수험생 '당혹'

서울지방경찰청 일관성 없는 행정 '공신력실추'

서울지방경찰청은 경찰청 내부 사정을 이유로 101경비단의 당초 예정이던 필기시험 날짜(11월18일)를 일주일 당겨 11월11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수험가에 알려지면서 관련 수험생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복수 지원자들은 "본래대로라면 11일(3차 일반경찰)과 18일(101경비단) 양일에 걸쳐 두 번 시험을 볼 수 있는데 기회가 축소됐다"고 반발하고 있다. 반면 일부는 "시험시 한곳에 집중되는 인원이 분할돼 실질경쟁이 줄어든다"며 오히려 반기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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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험이 임박해 갑자기 필기시험 일정이 당겨지자 대부분이 당황하는 분위기다. 한 수험생은 "수험생에 대한 배려보다는 행정편의를 우선으로 한 조치"라며 "올해 경찰시험문제도 종잡을 수 없더니 이젠 날짜까지 마음 대로다"고 불만을 털어 놓는다.

수험전문가들은 "시험이 한달 정도 남았을 때에 일주일의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는 처사"라며 "계획공고에 따라 시험준비를 하던 수험생들은 마지막 정리기회를 잃은 셈"이라고 수험생들의 곤혹스런 입장을 표현하고 있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은 시험시행계획공고에 모집인원, 시험일정, 교육일정 등은 경찰청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는 내용이 있으니 별 문제될게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계획공고 사이에 삽입된 이 한 줄을 빌미로 법적인 책임은 회피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일관성 없는 행정으로 공신력을 실추시켰다는 비난은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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