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춘 여인숙 소유 김영세 충북 교육감 퇴진을 위한 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13일 충북교육청 항의방문과 함께 성명을 통해 "2000년 9월말 김영세 교육감의 개인 소유 재산문제부터 시작된 충북 교육계의 혼란은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극심했다"며, "김영세 교육감은 모든 사태에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시민행동은 성명에서 "이번 사건을 보면서 세상에서 가장 추악한 일은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부정과 부패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으며, 그것은 자신의 양심을 파는 부도덕한 행위일 뿐 아니라, 티없는 우리 자녀들이 살아가야 할 소중한 미래를 더럽히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성명은 또한 "그간 반인권적인 매매춘 여인숙마저 소유하여 땅 투기로 재산을 모았으며, 직권을 이용하여 개인적 이득을 챙겨왔음이 만천하에 드러났으며, 그러한 행위는 그 규모의 크고 작음이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가장 신성한 의무 중 하나인 후세 교육이라는 이름에 더 없는 모독이며 수치"라고 성토했다.
성명은 이어 "작금 거론되는 인성의 황폐화는 다름 아닌 어른들의 사리사욕과 도덕 불감증에서부터 비롯된 것이고, 밖에서 부도덕하고 비겁한 어른이 결코 훌륭한 부모일 수 없다는 지엄한 교훈을 비싼 수업료를 내면서 배우고 있는 중"이라며, 김영세 교육감의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한편, 청주지검 형사2부(남기춘 부장검사)는 13일 현직 교원 등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충북도교육청 김영세 교육감을 소환, 조사했다.
덧붙이는 글 | <매매춘 여인숙 소유 김영세 충북 교육감 퇴진을 위한 시민행동>에 참여하고 있는 단체는 아래와 같다.
민주개혁국민연합충북연대, 민주노동당충북지부(준), 민주노총충북지역본부, 민주화를위한충북교수협의회,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충북지부, 생태교육연구'터', 성가마을, 일하는사람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충북지부, 전국농민회총연맹충북도연맹,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청주지부, 천주교청주교구정의평화위원회, 청주도시산업선교회, 청주여성의전화, 청주KYC, 청주환경운동연합, 충북기독교교회협의회인권위원회, 충북여성민우회, 한국민예총충북지회, 한국이웃사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