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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영동 경찰청 대공분실 509호실에서 열린 고 박종철 군의 위령제를 바라보는 박군의 아버지 박정기 씨 ⓒ대한매일 김명국


▲박정기씨가 끝내 울음을 터트리자 장영달 국회의원이 위로하고 있다. ⓒ대한매일 김명국
1월 12일 낮 고 박종철 군의 위령제가 박군이 숨진 서울 용산구 남영동 경찰청 대공분실 509호실에서 14년만에 열렸다.

박군은 지난 87년 1월 14일 경찰의 물고문으로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숨졌다.

박군의 아버지 박정기씨는 이날 스님 3명과 함께 아들의 넋이 서린 대공분실 509호를 찾아 위령제를 지냈다.

박씨는 `고밀양춘삼박종철영가(故密陽春三朴鐘哲靈駕)'라고 씌어진 위패를 태운뒤 영정에 헌화하던중, 한꺼번에 밀려든 한을 참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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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기 씨와 스님 3명이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박군의 어머니 정차순씨는 이곳을 차마 찾아오기 두려워 참석하지 못했다. ⓒ대한매일 김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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