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적어도 9석" 민주당 부산선대위 출범

등록24.03.20 15:17 수정 24.03.20 15:17 김보성(kimbsv1)

22대 총선 예비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더불어민주당 부산선대위 출범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 김보성

 
"윤석열 정부 만 2년도 채우지 못했는데, 이 정도면 남은 3년 뻔한 거 아닙니까? 선거는 심판입니다. (중략) 잘하면 박수를 치며 표를 몰아주는 것이고 다시 신임을 보내는 것이지만, 잘못했다 싶으면 회초리를 들고 심판하는 것입니다."  

4.10 총선 후보 등록을 앞두고, '오아시스'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본격적인 선거운동 채비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공천이 완료된 모든 후보를 총괄이나 상임선대위원장으로 배치하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부산선대위 구성을 보면 서은숙(부산진갑) 부산시당위원장, 박재호(남구)·최인호(사하갑)·전재수(북갑) 국회의원이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선대위를 이끈다. 박영미(중영도)·최형욱(서동)·이현(부산진을)·박성현(동래)·정명희(북을)·홍순헌(해운대갑)·윤준호(해운대을)·이재성(사하을)·박인영(금정)·변성완(강서)·유동철(수영)·배재정(사상)·최택용(기장) 예비후보는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펼침막에 이재명 당대표가 강조한 '심판의 날'을 전면에 내건 민주당은 부산 의석 18석 가운데 절반을 목표로 뛰겠다고 밝혔다. '적어도 9석'을 강조한 전재수 총괄선대위원장은 "1960년 3당 합당 이후에 가장 강력한 후보들이다. 부산에서부터 국민의힘과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정치 질서를 복원시켜달라"라고 호소했다.  
 

22대 총선 예비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더불어민주당 부산선대위 출범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 김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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