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6.08 12:32최종 업데이트 26.06.08 12:32
논산시의회 전경서준석

오는 7월 출범하는 제10대 논산시의회가 첫 임시회를 앞두고 의장단 구성 준비에 들어간 가운데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시의원 의정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논산시의회 의원들이 받는 월 의정비는 354만2700원이다. 전국 시·군·구의회 의원에게 동일하게 지급되는 의정활동비 150만원과 논산시가 정한 월정수당 204만2700원을 합한 금액이다.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4251만2400원 수준이다. 다만 실제 수령액은 개인별 연령과 공제 항목에 따라 세금이 차감돼 달라진다.

의정비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4년마다 의정비심의위원회를 통해 조정된다. 논산시의 경우 그동안 인상 폭이 크지 않아 충남 시·군의회 가운데 비교적 하위권 수준의 의정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의장단에 선출되면 별도의 업무추진비도 지급된다.

논산시의회 의장은 월 252만원의 업무추진비와 함께 전용 차량, 비서 인력 등을 지원받는다. 의장은 지방의회 대표로서 각종 행사와 공식 석상에서 논산시장 다음인 의전 서열 2위의 지위를 갖는다.

부의장은 월 136만8000원, 운영위원장·행정자치위원장·산업건설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3명은 각각 월 100만8000원의 업무추진비를 받는다.

제10대 논산시의회 당선인들은 오는 11일 오후 간담회를 열고 의장단 선출 방식과 상임위원회 구성, 향후 의사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첫 임시회는 의원 임기가 시작되는 7월 1일 이후 소집 공고 절차를 거쳐 7월 6일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첫 회의는 논산시의회 사무국장이 공고하며, 최다선 의원이 임시의장을 맡아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한다.

6.3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좌측부터 이건창, 김재광, 홍경임, 이태모, 박노진, 국중숙, 김형준, 최정숙, 이상구, 조용훈, 김태성, 박민규, 장진호 당선인이 4일 오후 논산문화원에서 당선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준석

이번 의회는 더불어민주당 7명, 국민의힘 6명으로 구성된다. 5선에 성공한 이상구 의원이 최다선 의원이며, 취암동에서 당선된 박민규 당선자는 33세로 역대 논산시의회 최연소 당선 기록을 세웠다.

시의원들은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역의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권한을 갖는다.

대표적으로 조례 제정·개정·폐지 권한, 예산 심의·의결권, 결산 승인권을 행사하며, 매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를 감시한다. 또한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장과 공무원을 상대로 정책 현안을 공개적으로 질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주요 투자사업 승인, 공유재산 취득·처분 동의, 주민 청원 심사, 의장단 선출과 상임위원회 구성 등 지방의회 운영 전반에 관한 권한을 행사한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의정비는 시민 세금으로 지급되는 만큼 의원들이 예산 심의와 행정 감시라는 본연의 역할을 얼마나 충실히 수행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평가 기준"이라며 "새롭게 출범하는 제10대 논산시의회가 견제와 협치라는 지방의회의 본래 기능을 얼마나 보여줄지가 관심사"라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논산포커스에도 실립니다.

6.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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