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개표 막판까지 이어진 초접전 끝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며 사상 첫 서울시장 5선 고지에 오른 가운데 이번에도 강남구가 오 시장 당선에 일등공신으로 꼽혔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현재 개표율 99.54% 기준 49.15%를 얻어 정 후보(48.13%)를 1.02% 차이로 앞서며 승리했다. 투표 종료 직후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정 후보에 오차범위 밖에서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개표 초반에도 큰 격차로 보이며 패색이 짙어 보였으나 자정을 넘긴 후 새벽 사이에 격차를 좁혔고, 결국 결과를 뒤집었다. 이번 선거 승리에는 강남ㆍ서초ㆍ송파 등 이른바 강남 3구에서의 압도적 지지가 승리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오세훈 후보는 강남구에서 65.98%로 득표해 서울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 보였다. 강남구에서도 압구정동은 84.79%의 압도적 지지를 보였다. 이어 대치1동(79.51%), 도곡2동(79.07%), 신사동(77.38%), 청담동(75.76%), 대치2동(75.18%)에서도 75%가 넘는 지지를 보냈다. 오 후보는 4년 전에도 강남구에서 74.38%를 득표해 서울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인 바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는 31.92%로 가장 낮은 득표율을 기록했고 압구정동에서는 13.84%를 득표하는데 그쳤다. 여기에 대치1동(18.73%)과 도곡2동(19.10%)에서도 20%에 못미치는 득표에 그쳐 오 후보와 9만9598표의 표 차이를 보였다. 정 후보는 강남구청장 후보로 출마한 김형곤 후보의 득표율(34.10%)보다도 2.18%포인트 낮은 득표율을 보여 강남구 승부에서 크게 못 미치는 결과를 가져왔다. #오세훈 #정원오 #서울시장선거 #강남구득표율 #강남3구 구독하기 6.3 지방선거 이전글 이남오 함평군수 당선인 "지속 가능한 미래 열 것" 다음글 김현기 강남구청장 "취임 첫날 재건축 지원 조직 설치"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 공유 추천 댓글 공유 시민기자기사쓰기 시리즈연재발행 오마이뉴스취재후원 기사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