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안산시장 재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이민근 후보(가운데)
성하훈
성남 말고도 안산과 용인, 의왕도 현직 프리미엄을 넘지 못했다. 특히 전통적인 민주당 텃밭으로 알려진 안산에서 민주당이 패한 것은 참으로 의외라는 반응이 나왔다.
천영미 민주당 안산시장 후보는 이민근(현 시장) 국민의힘 후보와의 맞대결에서 49.55% 득표에 그쳐 이 후보(50.44%)에게 0.89%p 차이로 석패했다.
용인에서도 이재명 대통령 대선후보 시절 대변인 현근택 후보(변호사)가 현역 이상일 국민의힘 후보에게 패해, 낙선의 쓴맛을 봤다. 또 이재명 대통령 경기도지사 시절 비서실장 정순욱 전 광명 부시장도 현역 김성제 국민의힘 후보에게 패해 고배를 마셨다.
이와 관련해 한 민주당 관계자는 4일 오후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우리가 (안산에서) 패했다는 사실을 아직도 믿지 못하겠다는 분위기가 있다"라고 전했다. 경기도 전체 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사실 대통령과 당 지지도에 비해서 19곳 차지한 것은 결코 웃을 수 없는 서운한 결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역 프리미엄이라는 높은 벽을 넘지 못한 게 큰 원인이고, 또 내부 경선을 치열하게 치르다 보니 후보나 당원 모두 지쳐 본선을 제대로 하지 못한 면도 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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