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6.04 08:38최종 업데이트 26.06.04 15:40
무소속 손혜원 목포시의원 후보가 3일 밤 당선이 확실해지자 지지자들과 환호하고 있다.
무소속 손혜원 목포시의원 후보가 3일 밤 당선이 확실해지자 지지자들과 환호하고 있다.손혜원 당선인 페이스북

손혜원(71) 전 국회의원이 전남 목포시의원에 당선됐다.

손 전 의원은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목포시의원 라선거구(목원·동명·만호·유달동)에서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로써 그는 국회의원 출신 지방의원이라는 이색 타이틀을 갖게 됐다.

원도심 선거구인 이곳엔 손 전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3명, 조국혁신당 1명 등 모두 5명이 의원 배지 3개를 놓고 경쟁했다.

손 전 의원은 개표 초반부터 2위를 유지하며 목포시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제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그는 "원도심이 살아야 목포가 산다"며 출마했다.

당선 확정 뒤에는 페이스북에 조촐한 파티 사진을 올리고 "여러분 덕분이다. 목포 원도심과의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나전칠기 등을 인연으로 2020년 목포에 거주지를 마련한 뒤 서울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2019년 목포 원도심 차명 부동산 매입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져 2022년 부동산실명제법 위반 혐의로 벌금형을 확정받기도 했다. 다만 비밀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을 사들였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가 확정됐다.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홍보위원장으로 정계에 들어선 손 당선인은 제20대 총선에서 서울 마포을 후보로 전략공천돼 당선됐다.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 '참이슬' 등을 만든 브랜드 디자이너로도 잘 알려져 있다.

유세 중인 손혜원 목포시의원 후보.
유세 중인 손혜원 목포시의원 후보.손혜원 당선인 페이스북


6.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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