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6.04 05:27최종 업데이트 26.06.04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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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5시,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가 당선 소감을 통해 "양승조의 복지와 김태흠의 힘센 충남을 승계한 ‘통(通)하는 충남’ 도정을 이끌겠다"고 밝혔다.박수현 선거사무소

4일 오전 5시 10분 현재 충남도지사 선거 개표가 91.08% 완료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가 51만 1510표(52.41%)를 얻어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46만 4346표, 47.58%)를 4만 7164표(4.83%p) 차이로 따돌리며 당선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인구 밀집' 북부 도시권의 전폭적 지지… 박수현 승리 견인

박수현 후보의 승리 공식은 인구가 밀집된 천안, 아산, 당진 등 북부 도시권에서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천안시 서북구, 천안시 동남구, 아산시, 당진시 등 서북부 핵심 요충지에서 김태흠 후보를 완벽히 따돌렸다.

게다가 전통적으로 보수 색채가 강했던 남부권인 논산시, 계룡시, 공주시, 부여군 등에서도 과반 이상의 지지를 고르게 흡수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박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양승조의 복지와 김태흠의 힘센 충남을 승계한 '통(通)하는 충남' 도정을 선언했다.

박 후보는 당선 소감을 통해 "주말 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준비단을 구성하고, 기존 인수위 명칭을 ‘담대한 설계·새로운 시선 위원회’ 등 미래지향적 이름으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행정통합과 관련해서는 "핵심 공약인 충남·대전 행정통합을 위해 대전 당선자와 즉시 협의체를 구성하고, 연내 통합법 당론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박수현 선거사무소

그는 "이번 주말 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준비단을 구성하고, 기존 인수위 명칭을 '담대한 설계·새로운 시선 위원회' 등 미래지향적 이름으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핵심 공약인 충남·대전 행정통합을 위해 대전 당선자와 즉시 협의체를 구성하고, 연내 통합법 당론 지정을 추진하는 등 충남의 퇴보를 막기 위한 '속도전'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직 지사로서 수성에 나섰던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는 자신의 고향이자 정치적 기반이 포함된 서해안 및 내륙 군 지역을 중심으로 결집을 시도했으나, 도시 지역의 격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김태흠 후보, 고향 보령·예산 등 '서해안 벨트'에서 선전

김 후보는 예산군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보령시, 태안군, 서천군, 홍성군 등 전통적 보수 텃밭을 사수했다. 그러나 인구 규모가 큰 천안·아산 지역의 격차를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충남 기초단체장의 경우 15곳 중 국민의힘이 9곳을, 민주당이 5곳을 얻었다. 나머지 한 곳인 공주는 이 시간 현재 여전히 초방빅 승리를 겨루고 있다. 4년 전 제8회 지방선거 당시에는 국민의힘이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기초단체장 12석을 얻은 바 있다.

6.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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