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6.04 03:00최종 업데이트 26.06.0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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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을 넘기면서 4일 새벽 2시 47분 현재 개표율 80.84%를 보이며 집계중인 가운데 박 후보가 2만3234(54.17%)를 얻어 1만9649표(445.82%)를 얻은 손 후보를 3585표 앞서며 당선이 확실시되었다.이은주

'충남의 TK'라 불리는 등 보수성향이 강한 홍성에 정권교체 바람이 부는 듯했지만 결국 이변은 없었다.

제9회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박정주 후보가 민선9기 홍성군수에 당선됐다.

그동안 보수색이 상대적으로 강했던 홍성에서 보수정당 공천을 받으면 당선된다는 지역 선거 등식이 이번에도 이어졌다.

홍성군 선거인수는 총 8만7823명으로 총투표율은 62.6%로 5만 500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선거인수 총 8만4260명, 총투표율은 54.3%로 4만 475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3일, 오후 7시부터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초반에 사전투표함이 먼저 열리면서 박정주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손세희 후보가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하지만 자정을 넘기면서 4일 새벽 2시 47분 현재 개표율 80.84%를 보이며 집계중인 가운데 박 후보가 2만3234(54.17%)를 얻어 1만9649표(445.82%)를 얻은 손 후보를 3585표 앞서며 당선이 확실시되었다.

박 당선자는 "홍성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먼저 저를 믿고 소중한 한 표를 보내주신 홍성군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라며 "선거 기간 동안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 그리고 따끔한 충고까지 모두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 "군민의 이야기를 우선시 듣고 약속한 '홍성 경제 대혁신'을 반드시 실천하겠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힘쓰며, 내포신도시와 원도심이 함께 성장하는 홍성을 만들겠다"며 "또한 농업·축산업·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홍성, 어르신이 행복한 홍성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그러면서 "선거 기간 함께 뛰어주신 선거사무원과 자원봉사자 여러분, 그리고 가족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군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기대와 신뢰를 잊지 않고, 결과로 보답하는 군수가 되겠다"는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 당선자는 충청남도 행정부지사와 행정안전부 공기업정책과장 등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로, 이번 선거에서 규제 혁파와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일자리 확대, 투자 친화적 행정체계 구축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당선자가 풍부한 행정 경험과 중앙·광역 행정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이 수립된 후 현재까지 홍성군에는 34명의 관선군수와 6명의 민선군수가 재임했다. 제31대 홍성군수를 역임한 이상선 군수는 관선 제33대 홍성군수와 민선 2기 홍성군수를 역임해 총 3대에 걸쳐 6년 6개월간 재임했다.

이후 김석환 군수가 2010년 지방선거에 당선된 후 2014년과 2018년, 재선에 성공해 홍성군수 최초 3선 군수로 민선5기부터 민선 7기까지 총 12년간 재임하면서 역대 군수 중 재임기간이 가장 길다. 이와함께 이용록 군수가 2022년 민선8기 홍성군수로 당선되어 4년간 군정을 이끌었다.

정당별로는 민선 1기 이종근 군수(자유민주연합), 민선 2기 이상선 군수(무소속), 민선 3기 채현병 군수(자유민주연합), 민선 4기 이종건 군수(한나라당), 민선 5기·6기·7기 김석환 군수(국민의힘), 민선8기 이용록 군수(국민의힘)로 이상선 군수를 제외한 4명의 군수가 보수당에 당적을 두고 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도 실립니다.

6.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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