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6.04 02:41최종 업데이트 26.06.04 11:12
당선소감김성범 국회의원 당선인이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김성범 후보측 제공

[기사 수정 : 4일 오전 11시 10분]

해양수산부 차관과 장관 대행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김성범 후보가 정치 신인으로 출마를 선언한 지 한 달여 만에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출마 초기, 높지 않은 인지도로 인해 상대인 고기철 국민의힘 후보와의 싸움이 쉽지 않을 것이란 예측이 많았다. 하지만 김 후보는 세간의 예상을 뒤엎고 56.27%의 득표(5만 1098표, 최종 개표 결과)로 여유 있게 당선되었다.

다음은 김성범 국회의원 당선인과의 일문일답이다.

- 당선 소감은?

"무엇보다 서귀포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당선은 김성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서귀포를 더 발전시키고, 더 큰 기회를 만들라는 시민 여러분의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32년 공직 경험과 중앙정부에서 쌓은 역량을 이제 오롯이 서귀포를 위해 쓰겠습니다. 결과로 보답하겠습니다."

- 이번 선거 승리 요인은?

"보궐선거는 당선 직후 바로 국회에서 성과를 내야 합니다. 시민들께서는 제가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호흡을 맞춰 일했던 경험과 32년 중앙정부 경력을 높이 사고, 국회에서 즉시 일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반영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지금 서귀포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판단해주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서귀포는 민생 회복과 미래 준비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습니다. 시민들께서는 갈등과 정쟁보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 중앙정부와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 2년의 임기동안 앞으로 의정활동 각오는?

"보궐선거로 시작하는 만큼 하루도 허투루 쓸 시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민들께 '일 잘하는 국회의원', '결과를 만드는 국회의원'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2년 뒤 시민들께서 '김성범을 뽑길 잘했다', '서귀포가 실제로 달라졌다'고 평가하실 수 있도록 물류 혁신, 의료 인프라 확충, 미래산업 기반 마련 등 약속한 과제를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서귀포가 키운 사람으로서, 그리고 이재명 정부와 함께 일하는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서귀포의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 향후 최우선 추진 과제는?

"민생 회복입니다. 지금 시민들이 가장 절실하게 느끼는 문제는 경제입니다. 농어민 물류비 부담 완화, 지역상권 활성화, 공공의료 강화 등 시민들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부터 챙기겠습니다. 보궐선거로 당선된 만큼 하루라도 빨리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제주도민과 서귀포시민께 한 말씀 하신다면?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그리고 서귀포 시민 여러분. 보내주신 선택과 신뢰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번 당선을 영광이 아니라 책임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서귀포가 키운 사람으로서, 그리고 이재명 정부와 함께 일할 수 있는 국회의원으로서 서귀포 발전의 새로운 길을 열겠습니다. 더 낮게 듣고 더 크게 일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김성범 뽑길 잘했다'라고 말씀하실 수 있도록 결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만세▲ 부인과 함께 만세 부르는 김성범 국회의원 당선인(왼쪽에서 두 번째)김성범 당선인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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