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6.04 01:01최종 업데이트 26.06.0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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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명근 더불어민주당 화성특례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정명근후보캠프

6·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화성특례시장 후보가 "이번 승리는 정명근의 승리가 아니라 화성의 중단 없는 발전과 더 나은 미래를 염원하신 위대한 화성시민 모두의 승리"라고 밝혔다.

4일 오전 0시 40분 현재 화성특례시장 선거 개표율이 55.13%인 가운데, 57.94%의 득표율을 기록한 정명근 후보가 35.99%에 그친 박태경 국민의힘 후보를 크게 앞서며 당선을 확정 지었다. 전성균 개혁신당 후보는 6.06%를 얻었다.

정명근 후보는 당선이 확정된 뒤 발표한 소감문을 통해 "새로운 화성특례시 시대를 열겠다"며 향후 4년간의 시정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선거 결과는 전국 최대 규모의 기초자치단체로 성장한 화성시가 특례시 출범 이후에도 시정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민선 8기 동안 추진해 온 교통·산업·복지 정책을 바탕으로 특례시 체제를 안착시키고, 미래 성장 기반을 완성할 적임자로 정명근 후보를 선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화성특례시장 후보가 2일 저녁 병점역 앞에서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집중유세를 열고, "지난 4년간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왔고 앞으로도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다짐했다.정명근후보캠프

특례시 완성과 미래 비전... 시민의 선택을 받다!

정명근 후보는 선거 기간 내내 '시민과의 약속을 결과로 증명한 시장'을 내세우며 재선에 도전했다. GTX와 신안산선, 서해선 등 광역교통망 확충 노력과 기업 유치, 첨단산업 기반 조성, 화성특례시 출범 성과 등을 강조하며 시정 연속성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당선 소감에서도 그는 "지금 화성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우뚝 섰다"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화성특례시의 위상에 걸맞게 행정과 복지, 문화와 교통 인프라 전반을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정명근 후보가 제시한 핵심 공약은 특례시 권한 확대, 동·서·남부권 균형발전, 철도 중심 교통혁신, 민생경제 활성화였다. 그는 "특례시 권한을 확실하게 확보해 시민의 삶에 직결되는 행정 편익을 극대화하겠다"며 "동부와 서부, 남부권의 균형발전을 이루고 촘촘한 교통망을 구축해 화성 어디서나 편리한 교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나는 역동적인 화성을 만들어 시민의 지갑을 채우고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며 경제 활성화 의지도 강조했다.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화성특례시장 후보가 28일 '막힘 없는 동탄'을 만들기 위한 교통 공약을 발표했다.정명근후보캠프

'발로 뛰는 시장' 이미지가 재선 동력

정명근 후보의 승리 요인으로는 민선 8기 동안 구축한 현장 중심 행정 이미지가 꼽힌다.

정명근 후보는 선거 기간 동안 대규모 집회보다 지역 곳곳을 누비는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시민들과 직접 만나 의견을 듣고 민원을 해결하는 '발로 뛰는 시장' 이미지를 부각하며 생활밀착형 행정을 강조했다.

그 역시 당선 소감에서 "말만 앞서는 정치가 아닌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펼치겠다"며 "시장실의 문을 활짝 열고 시민이 부르시는 곳이라면 어디든 먼저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민선 8기 동안 이어온 현장 행정 기조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정명근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시민들까지 포용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저를 지지해 주신 분들은 물론 다른 후보를 지지하셨던 시민분들의 뜻도 겸허히 받들어 '모두의 재선시장'이 되겠다"며 통합의 메시지를 내놓았다.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화성특례시장 후보가 2일 저녁 병점역 앞에서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집중유세를 열고, "지난 4년간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왔고 앞으로도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다짐했다.정명근후보캠프

"180만 특례시 백년대계" 과제 안아

재선에 성공한 정명근 후보 앞에는 특례시 권한 확대와 광역교통망 구축, 균형발전, 산업 경쟁력 강화 등 적지 않은 과제가 놓여 있다.

현재 화성시는 인구 107만 명을 넘어선 전국 최대 기초자치단체로 성장했으며, 향후 180만 명 규모의 초광역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통·주거·복지·산업 정책 전반의 대대적인 확충이 요구되고 있다.

정명근 후보는 "시민 여러분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선거 과정에서 약속드린 공약들은 하나하나 치밀하게 챙겨 반드시 실천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선거는 끝났다. 갈등과 대립을 넘어 오직 화성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시민 통합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정명근이 시장이 되니 화성이 정말 좋아졌다'는 찬사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명근 후보의 재선 성공은 단순한 개인의 정치적 승리를 넘어, 특례시 출범 이후 새로운 성장 궤도에 오른 화성시의 미래를 계속 맡기겠다는 시민들의 선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4년 동안 정명근 후보가 약속한 교통혁신과 균형발전, 특례시 권한 확대가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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