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고양시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선거관리위원회 청사 전경. 입구 위로 '소중한 권리 공정한 관리'라는 현판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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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 위해 일할 일꾼 뽑으러 왔어요"
필자가 직접 방문한 고양시 내 투표소 곳곳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붐볐다. 특히, 1기 신도시(노후계획도시) 재건축 이슈가 뜨거운 일산동·서구와 창릉 3기 신도시 조성 및 교통망 확충이 핵심 현안인 덕양구의 유권자들은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일산서구 주엽동의 한 투표소에서 만난 이모(48세) 씨는 "재건축 문제와 교통 체증 해소 등 당장 우리 삶에 와닿는 문제들을 해결해 줄 후보를 꼼꼼히 따져보고 투표했다"고 말했다. 덕양구 화정동 투표소에서 만난 김모(32세) 씨 역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청년 정책에 관심이 많다"며 "우리 지역을 위해 진심으로 일할 일꾼이 당선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긴장감 속 개표… 시민들 '숨죽여'
오후 6시 정각을 기해 투표가 종료되자, 선거관리위원회는 본격적인 개표 체제로 전환했다. 기자가 방문한 고양시 내 개표소는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투표함 이송과 개표 작업이 신속하게 진행됐다.
▲3일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고양시 관내를 운행 중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우편 투표함 회송차량'. 관내외 사전투표 및 거소투표 등 우편으로 접수된 투표함을 안전하게 이송하기 위해 별도의 식별 표시를 부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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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투표소에서 이송된 투표함들은 경찰의 철저한 호송 속에 개표소에 도착했다. 개표 사무원들은 투표함을 열고 투표지를 분류하며 한 표 한 표를 신중하게 검표했다. 특히, 투표율이 지난 선거 대비 상승하면서 개표 시간은 예년보다 길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고양시 내 개표 현장. 수많은 개표 사무원들이 수작업으로 투표지를 분류하고 있다.
김경수 님 제공
▲고양시 내 개표 현장. 기계를 이용하여 투표지를 분류하고 있다.
김경수 님 제공
이번 제9회 지방선거는 고양시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과연 어느 후보가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고양특례시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지,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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