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6·3 지방선거일인 3일 국회에서 열린 마지막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상임선거대책위원장)도 이날 오후 본인의 페이스북에 "투표율이 놀라울 정도로 치솟고 있다"라며 "이재명과 민주당의 오만과 폭정을 반드시 끝내겠다는, 국민의 분노 투표, 심판 투표"라고 해석했다.
이어 "좀 더 힘을 내주시라"라며 "아직 투표 안하신 국민들께서는, 지금 바로 투표장으로 나가주시라"라고 요구했다. "투표하면 이긴다. 투표해야 이긴다"라며 "기호 2번 국민의힘으로 표를 모아주시라"라는 당부였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하면서도 "이재명은 대통령의 선거 중립 의무를 보란 듯이 걷어차고, 전국 시장을 돌아다니며 선거운동을 했다"라며 "투표장에서 기표한 투표지를 들고나와 카메라 앞에서 흔들었다. 밤마다 SNS로, 투표 독려를 빙자해서 민주당 찍으라고 선동했다"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참고로 저는 오늘 아침 일찍 본투표로 하고 왔는데, 동그랗게 잘 찍혔다. 반만 찍기도 어려울 것 같다"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기표소에서 나왔다가 다시 들어간 해프닝을 직격했다.
이어 "정부도, 국회도, 사법부도 모두 내 손안에 있으니, 누구도 나를 건드리지 못한다는 극단적 오만"이라며 "대한민국 헌정사에 이보다 오만한 대통령이 또 있었는가? 이재명의 오만과 무법 폭주를 멈춰 세워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 견제하고 막아주셔야 한다"라며 "오늘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나의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다. 이재명의 말대로, 투표를 포기하면 최악의 저질들에게 지배를 당하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투표 포기는 오만한 이재명에게 재판을 지울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투표 포기는 내 집, 내 재산, 내 월급, 그리고 나의 자유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 지금 바로, 투표장으로 가 주시라"라고 재차 목소리를 높였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투표율이 높은 추이에 대해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 폭주를 멈춰달라는 민심의 생생한 표현"이라며 "내 삶과 내 집, 나의 월급을 지키기 위한 처절한 투쟁의 한 표"라고 해석했다. 그는 "우리의 소중한 일상의 자유와 대한민국의 미래, 우리 아이들의 꿈을 지켜나가겠다는 시민과 유권자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