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국민의힘 안산시장 후보 선거운동
이민근
이 후보 측은 천영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음주 운전 전력을 지적하며, 경기도의원 시절 의정 활동 실적 부풀리기 의혹을 제기했다.
이 후보 측은 지난 5월 27일 음주 운전 전력, 자서전 실적 부풀리기 의혹, 업무추진비 집행 논란 등 '3대 의혹'을 제기하며,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이 후보 측은 음주 운전은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고 지적했다. 천 후보가 의정 활동 당시 13건의 대표 발의 조례 건수를 자서전에서 160건으로 부풀려 기재했다고 주장했고, 도의회 상임위원장 시절 업무추진비의 상당액을 특정 업소에서 썼다는 '업무추진비 사적 유용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천 후보 측은 29일 "이민근 후보 측의 근거 없는 흑색선전과 억지 의혹 제기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는 내용의 논평을 통해 반박에 나섰다.
논평에서 업무추진비 사적 유용 주장에 대해 "관계 기관과의 정책 협의와 정상적인 의정 활동을 위해 적법하게 집행한 공적 예산"이라고 해명하며 "적법한 공적 지출을 사적 유용이나 정치자금으로 왜곡하는 행위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실적 부풀리기 주장에 대해서는 "조례 발의 건수 문제는 편집 과정에서 발생한 단순 표기 오류"라며 "의정 활동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공동 발의 건수를 대표 발의로 잘못 표기한 점은 실수"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를 고의적 허위 사실 공표로 몰아가는 것은 사실 왜곡"이라고 주장했다.
음주 운전 비판에 대해서는 "19년 전 음주 운전 적발 건에 대해 시간을 되돌리고 싶을 만큼 뼈저리게 후회한다고 여러 차례 시민 여러분에게 공개 사과를 했다"고 해명했다. "이미 반복적으로 사과하고 책임을 인정한 사안을 선거 막판에 다시 끌어오는 것은 정책 경쟁을 회피한 정치 공세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텃밭으로 알려져 있어, 선거 초반 경기도 안산은 천 후보의 당연 우세가 점쳐졌다. 하지만 선거 후반기 여론 조사에서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이 보여지며, 격전지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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