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5.30 16:03최종 업데이트 26.05.30 16:0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30일 오후 3시, 서울 은평구 응암제3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는 1층부터 4층까지 대기 인파로 가득 찼다. 투표를 마친 시민이 빠져나가는 사이에도 새로운 유권자들이 끊임없이 줄을 이었다.

응암제3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 입구
응암제3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 입구사전투표 둘째 날, 응암제3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 입구에 안내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정지영

30일 오후 3시 기준 전국 사전투표율은 19.77%로 집계됐다.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같은 시간대 투표율 17.38%보다 2.39%포인트 높은 수치다.

응암제3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 대기 행렬
응암제3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 대기 행렬사전투표 둘째 날, 응암제3동 주민센터에서 유권자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정지영

이날 대기 줄에는 20대로 보이는 유권자부터 60대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섞여 있었다. 특정 세대가 두드러지기보다는 다양한 연령층이 고루 참여하는 모습이었다.

응암동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온 김아무개(26)씨는 "2022년 지방선거가 (나의) 첫 지방선거였는데, 그때보다 젊은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대선이 끝난 지 1년밖에 안 되어서인지 줄이 너무 길었다"며 "꽤 오래 기다렸다가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같은 투표소를 찾은 이아무개(31)씨도 "지난 지방선거 때보다 사전투표소가 북적이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치른 지 1년 만에 하는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계속된다. 4년 전보다 높은 투표율 흐름 속에 본투표는 오는 6월 3일(수)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6.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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