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호 후보가 민주진보교육감 전남광주통합공천위원회 단일 후보 선출 과정에서 경쟁했던 정성홍 전 후보와 함께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장관호 캠프 제공
"전남광주 통합은 위기 아닌 기회"
- 이번 전남광주 통합과 관련해서 교육 현장의 우려가 있다면요?
"전남광주 통합은 걱정보단 기회가 훨씬 크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첫 설계를 어떻게 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저는 통합교육청을 '5극 3특' 구조로 설계할 생각입니다.
'5극'은 미래 전략입니다. AI, 에너지, 우주항공, 해양 등 전남광주에 들어서는 미래 산업과 교육을 연결해, 아이들이 이 지역에서 배우고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미래인재벨트'를 만들겠습니다. 이것이 통합의 진짜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현장 교직원들의 우려도 잘 알고 있습니다. 통합 과정에서의 혼란과 인사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과정을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교직원과 함께 설계하고, 현장이 흔들리지 않도록 책임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3특'은 광주·전남 동부·전남 서부 세 권역이 각자의 교육을 책임지는 분권 체계입니다. 거대 조직이 된다는 우려를 줄이기 위해 본청은 과감히 축소하고, 권한은 현장으로 보내겠습니다."
- 특별히 잘 해결하고 싶은 지역교육 문제가 있다면요?
"가장 잘 해결하고 싶은 문제는 교육 격차입니다. 저는 어디에서 태어났으며 어디에 살고 있는지가 아이의 미래를 결정해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광주든 전남이든, 모든 아이는 같은 출발선에서 꿈꿀 권리가 있습니다. 아이들의 출발선을 맞추는 문제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교육 이동권도 잘 보장하고 싶습니다. 지역에 따라 교육 경험의 폭이 달라지는 현실을 바꾸기 위해 '전남광주 청소년 교통PASS'를 도입하겠습니다. 도시의 진로, 문화, 과학 프로그램에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마을 전체를 교육 공간으로 확장하고 싶습니다. 학교를 넘어 마을학교, 지역아동센터, 교육공동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농촌과 어촌까지 연결되는 지역교육생태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저는 교육격차를 줄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지역과 관계 없이 모든 아이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책임교육'을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요?
"이번 선거는 통합특별시의 미래를 여는 첫 단추이자, 앞으로 수십 년간의 교육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낡은 관성으로는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없습니다. 재판 중이거나 수사를 받는 교육감, 비리와 부패, 카지노 도박으로 신뢰를 잃은 과거의 리더십을 가진 후보자에게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맡길 수 없습니다.
새로운 교육에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가고 싶은 학교, 선생님이 안심하고 가르칠 수 있는 교실, 학부모가 신뢰하는 공교육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인성과 실력을 함께 키우는 교육, 모두가 빛나는 미래교육을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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