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5.28 11:48최종 업데이트 26.05.2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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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문학(오른쪽) 후보와 조국혁신당 유지곤 후보의 후보단일화 여론조사 결과, 전문학 후보가 승리해 민주혁신진영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문학(오른쪽) 후보와 조국혁신당 유지곤 후보의 후보단일화 여론조사 결과, 전문학 후보가 승리해 민주혁신진영 단일후보로 선출됐다.오마이뉴스 장재완

더불어민주당 전문학 대전 서구청장 후보가 민주혁신진영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과 조국혁신당 대전시당, 전문학 후보와 유지곤 후보는 28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실시한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 전문학 후보가 승리해 민주혁신진영 대전 서구청장 단일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다만 여론조사 결과의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전문학·유지곤 후보는 지난 27일 "국힘 제로라는 대원칙 아래 민주주의 정신과 혁신의 가치로 하나가 되겠다"며 후보 단일화를 선언했고, 같은 날 하루 동안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이날 회견에서 두 후보는 손을 맞잡고 이번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으며, 서로 포옹하며 위로와 격려를 나눴다.

유지곤 "전문학 단일후보에게 단 한 표라도 더 모아달라"

유지곤 후보는 단일화 결과를 받아들이며 "주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들의 뜻을 겸허히 수용하며 더불어민주당 전문학 후보에게 진심 어린 축하의 인사를 건넨다"고 밝혔다.

그는 "비록 단일 후보로서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만 대전 서구의 승리를 위한 저의 열정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단일화는 단순히 한 명의 후보를 낙점하기 위한 정치공학이 아니라, '국힘 제로'라는 대원칙 아래 민주주의 정신과 혁신의 가치로 대전 서구의 본선 승리를 이끌어내기 위한 대승적 결단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사퇴는 패배가 아니라 민주개혁진영의 더 큰 승리를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저와 조국혁신당은 선의의 경쟁자에서 가장 든든한 동반자적 관계로 전환한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또 "전문학 단일후보에게 단 한 표라도 더 모아주겠다는 마음으로 거리 현수막 사전 철거를 지시했다"며 "기자회견 후 후보 사퇴서를 선관위에 제출해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소중한 한 표가 단 하나라도 더 모일 수 있도록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조국혁신당 기초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지도 호소했다. 유 후보는 "지방정치의 본질은 풀뿌리 민주주의"라며 "조국혁신당의 유일한 구청장 후보인 저는 여기서 도전을 멈추지만, 대전 서구에는 여전히 주민 여러분의 선택을 기다리는 조국혁신당의 열정적인 후보들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전문학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은 서구에서 반드시 승리를 이뤄내겠다"

더불어민주당 전문학(오른쪽) 후보와 조국혁신당 유지곤 후보의 후보단일화 여론조사 결과, 전문학 후보가 승리해 민주혁신진영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문학(오른쪽) 후보와 조국혁신당 유지곤 후보의 후보단일화 여론조사 결과, 전문학 후보가 승리해 민주혁신진영 단일후보로 선출됐다.오마이뉴스 장재완

전문학 후보는 "유지곤 후보께서 대승적 결단을 내려주신 데 감사드리고,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은 서구에서 반드시 승리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여론조사 결과 저 전문학이 범민주혁신 단일후보로 선출됐다"며 "이 결과를 무겁고 엄숙하게 받아들이며 오직 본선 승리로 서구민의 명령에 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단일화는 단순한 정치적 결합을 넘어 서구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융합"이라며 "유지곤 후보가 치열하게 고민해 온 혁신의 가치를 전문학이 고스란히 이어받고 더 크게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지곤 후보가 제시한 스마트 행정과 주민 참여 확대, 유니콘 프로젝트와 청년 창업 혁신은 이제 전문학 정책의 핵심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전문학의 두터운 민생복지 노하우에 유지곤의 젊고 과감한 혁신 동력을 더해 서구의 새로운 지도를 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단일후보로서 ▲청년이 돌아오고 머무는 활기찬 서구 ▲골목상권이 살아나는 지역경제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돌봄 서구 ▲정체된 30년 도시를 100년 미래도시로 도약시키는 도시개발 ▲기본사회 1번지 서구 실현 등을 약속했다.

그는 "서구형 기본수당으로 구민의 참여 활동에 정당한 보상을 드리고, 그 보상이 지역화폐로 골목에서 다시 쓰이는 서구형 선순환 경제를 실현하겠다"며 "아픈 아이 병원 동행, 청년 가구 네트워크, 어르신 돌봄 등을 유지곤 후보의 스마트 행정과 연계해 맞춤형 돌봄 체계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전문학 후보는 "민주주의의 위대한 반격이 시작됐다"며 "민생을 살리고 정의를 바로 세우며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 전문학은 반드시 이기겠다. 유지곤과 함께 이기겠다"고 밝혔다.

6.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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