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5.27 18:45최종 업데이트 26.05.2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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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국민의힘 오산시장 후보
이권재 국민의힘 오산시장 후보고인돌공원과 오색시장 일대 거리유세 현장을 찾아 시민 및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이권재 캠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 오산시가 다시 한번 도시 미래 전략의 분기점에 섰다. 세교신도시 확대와 인구 증가 속에서도 광역교통망 부족, 자족기능 한계, 원도심 침체 등 복합적인 도시 과제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오산은 화성·동탄·평택 생활권 사이에서 독자적인 산업 경쟁력과 도시 브랜드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권재 국민의힘 오산시장 후보는 "지난 4년은 멈춰있던 오산을 다시 움직인 시간이었다"며 "이제 GTX-C 오산 연장과 세교3지구, 운암뜰 AI시티를 중심으로 경제·교통·교육이 균형 잡힌 명품 자족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권재 후보와의 일문일답.

"오산 가장 큰 고민은 광역 인프라가 충분히 못 따라왔다는 점"

- 후보께서 생각하는 현재 오산시의 가장 큰 도시적 고민은 무엇입니까?


"오산의 가장 큰 고민은 도시 성장 속도에 비해 자족기능과 광역인프라가 충분히 따라오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오랜 기간 베드타운 이미지에 머물면서 시민들은 서울과 인근 도시로 출퇴근해야 했고,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일자리를 찾고 정착할 기반도 부족했습니다. 이제는 GTX-C 오산 연장과 세교3지구, 운암뜰 AI시티 등을 바탕으로 자족도시를 완성해야 할 시점입니다."

- 오산 시민들은 교통 혼잡과 광역교통 접근성 부족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습니다. 교통 분야 핵심 해법은 무엇입니까?

"오산 교통문제의 핵심은 광역교통망 확충과 시내 교통체계 개선입니다. GTX-C 오산 연장 조기 착공과 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 분당선 연장을 추진해 오산을 경기남부 광역교통 거점으로 만들겠습니다. 또 AI 기반 수요응답형버스(DRT)와 간선급행버스(BRT)를 도입하고, 오산IC 입체화와 원동사거리 지하화 등을 통해 상습 정체를 해소하겠습니다."

- 세교신도시 확대와 인구 증가 속에서 생활 인프라와 정주환경 개선 요구도 커지고 있습니다. 생활 SOC 확충 방향은 무엇입니까?

"세교2·3지구와 원도심이 함께 성장하려면 생활SOC가 균형 있게 확충돼야 합니다. 학교와 문화·체육시설, 공공의료 인프라를 확대하고 세교3지구에는 대학병원 유치를 추진하겠습니다. 또 세교2지구에는 스타필드형 쇼핑몰 유치를 추진해 시민 생활 편의를 높이겠습니다."

이권재 국민의힘 오산시장 후보
이권재 국민의힘 오산시장 후보화성 동탄2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반대 집회에서 물류센터 백지화를 촉구하고 있다.이권재 캠프

- 오산은 화성·동탄·평택 생활권 사이에 위치해 있지만, 여전히 자족도시 기반이 약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오산의 미래 먹거리 산업과 도시 경쟁력은?

"오산의 미래는 AI·반도체·첨단소재 산업에 달려 있습니다. 세교3지구와 운암뜰 AI시티를 중심으로 AI 허브와 첨단 테크노밸리, 디지털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겠습니다. 단순 기업 유치를 넘어 연구개발과 생산, 인재양성이 연결되는 산업생태계를 만들겠습니다."

- 오산은 교육도시 이미지가 강한 지역입니다. 교육·돌봄·청년 정책과 관련한 핵심 공약은 무엇입니까?

"교육은 도시 경쟁력의 핵심입니다.AI 코딩교육 확대와 AI마이스터고 전환 추진 등을 통해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겠습니다. 또 공공산후조리원 설립과 365일 돌봄체계 구축으로 출산과 양육 부담을 줄이고, 느린학습자 지원도 강화하겠습니다."

- 원도심 활성화와 세교신도시 균형발전 문제도 꾸준히 거론되고 있습니다. 도시 내 지역 격차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계획입니까?

"오산의 균형발전은 원도심과 신도시를 따로 보는 방식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세교신도시 성장 동력이 원도심으로 이어지고 원도심의 역사와 상권이 다시 살아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구 계성제지 부지와 오산 제2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복합개발하고 오산역세권을 공간혁신지구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또 오색시장 주변 재개발과 주차·보행환경 개선, 노후 기반시설 정비 등을 통해 원도심 생활 편의와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AI 디지털 산업 등으로 도시 경쟁력 키워갈 것"

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선 후보(오른쪽 두 번째)와 이권재 국민의힘 오산시장 후보(왼쪽 두
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선 후보(오른쪽 두 번째)와 이권재 국민의힘 오산시장 후보(왼쪽 두오산 오색시장을 찾아 시민과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이권재 캠프

- 산업 구조 변화와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도시 경쟁력 기준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오산시가 앞으로 어떤 산업과 인재를 키워야 지속 가능한 도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보십니까?

"AI 디지털 산업과 반도체, 첨단소재 산업 중심으로 도시 경쟁력을 키워나가겠습니다. 또 실무형 인재 양성과 지역 기반 창업 생태계 구축도 함께 추진하겠습니다."

- 최근 데이터센터와 디지털 인프라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산시의 데이터센터 유치와 첨단 인프라 구축 필요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데이터센터와 디지털 인프라는 도시 경쟁력의 중요한 기반입니다. 다만 전력과 환경, 주민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지역경제와 연결되고 시민에게 실질적 이익이 돌아가는 방향으로 추진하겠습니다."

- 최근 시민들은 단순 개발보다 실제 생활 불편 해결과 현장 행정을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후보께서 생각하는 '시민 체감 행정'은 무엇입니까?

"시민 체감 행정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시민 불편을 실제로 줄이는 행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4년간 추진한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착공과 동부대로 고속화, 오산시청 지하차도 개통, 광역버스 확대 등도 모두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현장 행정의 결과였습니다. 앞으로도 '현문현답' 자세로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이권재 국민의힘 오산시장 후보
이권재 국민의힘 오산시장 후보지역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며 청년 일자리와 미래산업 육성, 청년 정착도시 조성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이권재 캠프

- 오산은 화성·동탄·평택 생활권 사이에서 독자적인 도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오산다움'과 오산의 미래 비전은 무엇입니까?

"제가 생각하는 오산다움은 '더 큰 오산, 명품 자족도시'입니다. 오산을 강한 도시, 젊고 역동적인 도시, 교육과 교통, 산업이 연결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세교3지구와 운암뜰 AI시티, GTX-C, 수원발 KTX, 반도체·AI 클러스터를 하나로 연결해 오산을 경기남부 중심도시로 키우겠습니다. 시민들이 '오산에 산다'는 것만으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 끝으로 후보께서 생각하는 오산의 미래 모습과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고 싶습니다. 지난 4년은 오산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시간이었습니다. 세교3지구와 GTX-C 오산 연장, 광역버스 확충, 주요 도로사업, 첨단기업 유치 등은 오산 미래를 바꿀 중요한 출발점이 됐습니다. 이제는 시작한 일을 완성할 시간입니다. 저는 검증된 경험과 강한 추진력으로 경제·교통·교육이 균형 잡힌 자족도시 오산을 반드시 완성하겠습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경기뉴스미디어에도 실립니다.

6.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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