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진 대전교육감 후보.
오석진
오석진 대전시교육감 후보가 반복되는 급식 파업과 급식 중단 사태로부터 학생들의 먹거리를 보호하기 위한 '대전형 안심 급식 책임 체계' 구축을 공약했다.
오 후보는 27일 제12호 핵심 공약으로 '대전형 안심 급식 책임 체계'를 발표하고 "학부모가 가장 걱정하는 것은 결국 아이들의 밥과 안전"이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아이들의 밥이 협상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아침마다 도시락 걱정을 하고, 갑작스러운 급식 중단 문자에 불안해하는 학부모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학교는 어떤 상황에서도 아이들에게 가장 안정적인 공간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가 제시한 '대전형 안심 급식 책임 체계'는 급식 파업과 식중독, 급식실 노후화 등 학교 급식을 둘러싼 위기 상황에 통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5대 과제로 구성됐다.
우선 '급식 공백 제로 긴급 대응체계'를 구축해 급식 파업이나 식중독 발생 시 즉시 가동할 수 있는 공공 대체급식 체계와 긴급 인력풀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외부 도시락이나 간편식을 제공할 경우에도 사전 위생 인증과 실시간 안전 점검 체계를 도입해 안전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한 식자재 이력 관리와 급식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식중독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AI 기반 급식 위생·안전관리'도 추진한다.
노후 급식실 개선도 주요 과제에 포함됐다. 오 후보는 조리실 내 환기, 세척, 냉장시설 개선 작업을 확대해 쾌적하고 위생적인 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 공급체계를 넓히고, 전통 먹을거리 확대를 통해 급식의 질을 높이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급식실 조리 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도 약속했다. 오 후보는 조리 종사자들의 노동환경을 개선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설명했다.
오석진 후보는 "교육은 교실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하루 전체를 책임지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학부모가 더 이상 '오늘 우리 아이 밥은 괜찮을까'를 걱정하지 않도록 가장 기본적인 교육복지부터 확실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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