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무 대구진보교육감 후보가 21일 첫 선거운동을 수성구 대구은행 네거리에서 진행하고 있다.
임성무선거사무소
임성무 진보교육감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수성구 대구시교육청 인근인 대구은행 네거리에서 출정식을 가진 후 아침 인사를 하며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출정식에는 이장환 상임선대위원장(목사), 정만진 공동선대위원장(작가), 김익배 교육혁신본부장(전 전교조 대구지부 사립위원장), 이상룡 후원회장(대구경북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 등과 지지자들이 함께 했다.
임 후보는 "대구교육청의 불통과 일방통행 속에 대구교육의 현실은 매우 암담하다"며 "꽉 막힌 대구교육 8년을 이제 확 바꾸자"고 말했다.
이어 "학생과 교사, 학부모, 교육주체와 머리를 맞대고 대구교육의 희망을 만들겠다"며 "민주진보교육감 임성무를 도구로 사용해 대구교육을 바꿔달라"고 호소했다.
임 후보는 이어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참배한 후 불교계 스님들을 만나고 전교조 대구지부에서 교육정책 간담회를 이어갔다.
그는 "40년 가까운 교직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현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통역이 필요 없는 교육감'이 되겠다"며 "종교계를 비롯한 지역사회와 함께 대구교육의 혁신과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엄창옥 경북대 명예교수, 김문주 영남대 교수, 노진철 경북대 교수 등 교수·연구자 91명은 이날 임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임 후보는 40년 동안 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살아온 교사로 교육을 말이 아니라 삶으로 실천해 온 사람"이라며 "교사와 교육, 아이들과 대구의 미래를 살리기 위해 책임 있는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중현 "IB교육 단계적 폐지"
▲서중현 대구시교육감 후보가 21일 오전 반월당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서중현선거사무소
서중현 후보는 중구 반월당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것을 시작으로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서 후보는 대구시선관위에 후보 등록 마감 후 기호 추첨 결과 1번을 부여받았다며 "대구 교육 개혁의 선봉에 서라는 시민들의 염원이 1번이라는 숫자에 담겼다"고 주장했다.
그는 "무너진 대구의 공교육을 바로 세우고 교육 혁신을 이뤄내겠다"며 ▲ 교육청 내 전담 법무팀 신설 및 변호사 대거 채용 ▲ 교사 대상 폭력 가해자 엄벌 조치 ▲ 교사 업무 경감을 통한 교육 본질 회복 등의 공약도 제시했다.
이어 ▲ IB교육 단계적 폐지 및 미래선도형 공교육 체계 구축 ▲ AI로봇 특화학교 설립 ▲ 사교육비 부담 제로(0) 정책 및 특수교육 예산 2배 증액 등의 공약도 내놓았다.
그러면서 "교사가 교권 침해나 법적 분쟁에 휘말릴 경우 교육청 법무팀이 초기 단계부터 상담, 서면 작성, 재판 대응까지 전 과정을 무상으로 밀착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교권이 무너지면 결국 그 피해는 우리 아이들과 공교육 전체로 돌아올 것"이라며 "대구시민들께서 서중현을 선택해 준다면 교사가 안전하게 가르치고 학생이 바르게 배우는 '행복한 대구 교육'의 새 시대를 반드시 열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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