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5.21 16:46최종 업데이트 26.05.2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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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아산을 찾아 대대적인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국민의힘 충남선대위

민선 8기 충남도정을 이끌어온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 아산을 찾아 대대적인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 김 후보는 그간의 경제 성과를 전면에 내세우는 한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선 "무책임한 말뿐인 약속"이라며 날을 세웠다.

김태흠 후보는 21일 오전 아산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국민의힘 주요 지자체장 및 의원 후보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위대한 출정식'을 열고 지방선거 필승을 결의했다.

이날 현장에는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성일종 국회의원을 비롯해 유용원 국회의원, 김민경(아산을) 국회의원 후보, 박찬우 천안시장 후보, 맹의석 아산시장 후보, 엄승용 보령시장 후보, 이완섭 서산시장 후보, 김홍열 청양군수 후보 등 충남 지역의 국민의힘 주자들이 대거 합류해 힘을 보탰다.

"민주당 시절 1조5000억 원 유치, 나는 13조 원 넘겨" 수치로 공세

마이크를 잡은 김태흠 후보는 연설의 상당 부분을 민선 8기 도정의 '실적'을 강조하는 데 할애했다. 전임 민주당 도정과 자신의 임기를 직접적인 수치로 비교하며 견제구를 던진 것.

김 후보는 "민선 8기 충남도정은 말이 아니라 성과로 증명해왔다"라며 "충청남도는 도정 평가에서 4년 내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구체적인 지표를 제시했다. 그는 "민주당 도정 시절 14조5000억 원 수준에 머물던 기업 투자 유치 규모를 민선 8기에서 50조 원 규모로 끌어올렸고, 국비 확보액 역시 취임 당시 8조3000억 원에서 올해 12조3000억 원으로 대폭 늘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출정식이 열린 아산 지역의 민심을 겨냥해 "양승조 지사와 오세현 시장 재임 당시 아산의 기업 유치 규모는 약 1조5000억 원 수준이었지만, 민선 8기 들어 13조 원을 넘어섰다"면서 아산 발전의 적임자가 누구인지를 따져 물었다.

야당 향해 포문... "행정·입법 이어 지방자치까지 장악하면 균형 무너져"

김태흠 후보는 21일 오전 아산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국민의힘 주요 지자체장 및 의원 후보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위대한 출정식'을 열고 지방선거 필승을 결의하고 있다.국민의힘충남선대위

민주당의 선거 공약에 대한 날 선 비판도 이어졌다. 김 후보는 "선거가 가까워지자 돈을 풀겠다는 이야기와 말뿐인 약속으로 도민들을 현혹하고 있다"라며 "말로만 떠들어대는 무책임한 사람들보다 일 잘하고 검증된 사람, 충남의 미래를 그리며 뚜벅뚜벅 갈 수 있는 후보들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이번 지방선거를 거대 야당에 대한 '견제와 균형'의 프레임으로 규정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선거를 통해 행정부를 장악했고, 총선을 통해 국회 권력까지 가져갔다"라며 "사법부까지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상황에서 지방자치마저 민주당이 장악하게 되면 대한민국의 균형과 견제는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 후보는 "충남과 아산의 더 큰 발전, 대한민국의 균형과 미래를 위해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압도적인 힘을 모아달라"며 "도민과 시민만 바라보며 끝까지 책임 있게 뛰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 아산 온양온천역에서 대규모 세몰이에 성공한 국민의힘 충남 선대위는 이번 출정식의 열기를 천안, 당진 등 북부권 전역으로 확산시켜 선거 초반 기세를 확고히 잡겠다는 구상이다.

6.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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