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사회 1000인 지지선언 준비위원회'는 21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은하수네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광진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오마이뉴스 장재완
대전교육의 전환과 공교육 회복을 바라는 시민사회 인사 1000명이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민주진보 단일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대전시민사회 1000인 지지선언 준비위원회'는 21일 오전 윤석열 탄핵 집회가 열렸던 빛의 광장 대전 서구 둔산동 은하수네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사회의 연대를 대전교육 변화의 힘으로 만들겠다"며 성광진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노동·학부모·교사·청소년·시민사회·종교·문화예술·장애인·청년·여성·빈민·통일평화운동 등 다양한 영역의 시민사회 인사들이 참여했으며, 이 자리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시민사회 인사 1000명이 지지 선언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대전교육의 변화와 공교육의 회복을 바라는 시민들"이라며 "경쟁과 서열, 특권과 배제의 교육이 아니라 협력과 존중, 평등과 돌봄의 교육을 바라는 대전의 노동자, 학부모, 교사, 청소년, 시민사회, 종교, 문화예술, 장애인, 청년, 여성, 빈민, 통일·평화운동의 주체들"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3월 30일 대전 시민사회가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이뤄낸 것은 특정 개인이나 세력의 결정이 아니라, 대전교육의 미래를 걱정하는 시민들의 참여와 선택으로 만들어 낸 소중한 결과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단일화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우리가 이루어 낸 단일화의 성과가 대전교육의 실제적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민주진보 단일 후보의 당선이라는 다음 과제를 반드시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대전은 아직 민주진보 교육감을 배출하지 못했다"며 "이제 우리는 그 오랜 패배감과 체념을 넘어, 대전교육을 새롭게 바꾸고자 하는 시민적 열망을 하나의 힘으로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성광진 후보, 대전교육을 바꿀 민주진보 단일 후보"

▲'대전시민사회 1000인 지지선언 준비위원회'는 21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은하수네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광진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오마이뉴스 장재완
또한 "우리는 성광진 후보가 대전교육을 바꿀 민주진보 단일 후보라고 믿는다"며 "성광진 후보는 경쟁 중심 교육을 넘어 한 아이도 배제하지 않는 교육, 학교 구성원이 존중받는 교육, 공교육이 제 역할을 다하는 교육, 시민과 함께 만드는 민주적 교육자치를 실현할 후보"라고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 후보 성광진 후보 지지 ▲ 대전교육 혁신과 공교육 강화를 위한 성 후보 당선에 최선의 힘 결집 ▲ 단일화를 추진해 온 시민사회의 책임으로 당선까지 함께할 것 ▲ 대전교육의 변화가 특정 후보의 승리를 넘어 아이들과 시민 모두의 미래를 바꾸는 길임을 확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이제 다시 시민의 힘을 모으자"며 "단일화의 힘을 당선의 힘으로, 시민사회의 연대를 대전교육 변화의 힘으로 만들어 가자"고 호소했다.
지지 발언에 나선 박이경수 대전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는 "학교는 서로를 존중하고 차별 없이 함께 살아가는 힘을 배우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성광진 후보가 성평등 교육과 학생 안전을 중요한 교육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을 지지 이유로 들었다.
신윤실 대전민중의힘 집행위원장은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가 정글로 변해버렸다"며, 성 후보가 평교사 출신으로 교육 현장과 제도의 불합리함에 맞서 온 교육혁신가라는 점을 강조했다.
양해림 대전인권행동 공동대표는 "이번 지지선언은 단순한 선거 행사가 아니라 무너진 대전교육을 다시 세우기 위한 시민들의 양심선언"이라며 "성광진 후보는 70여 개 시민사회단체와 수많은 시민들이 함께 선택한 시민의 후보"라고 힘을 주어 말했다.
"부동산 투기가 전문인 분은 부동산 업자해야"
▲'대전시민사회 1000인 지지선언 준비위원회'는 21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은하수네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광진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오마이뉴스 장재완
이병구 한남대학교 민주동문회장은 성 후보가 해직과 복직을 거치며 참교육과 학교급식 운동, 민주주의 운동 현장에 함께해 온 점을 언급하며 "아이들보다 선생님들이 더 학교에 가기 싫어한다는 말이 회자되는 세상이다. 학교를 더 이상 지독한 경쟁의 야만 상태로 놔둬서는 안 된다"며 "아이들이 교문서 두 팔 벌려 환영하는 선생님들이 보고 싶어 학교로 가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성광진 후보가 반드시 그런 학교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제가 생각하기에 사람은 각자 잘 하는 일을 하면 된다. 부동산 투기가 전문이신 분은 부동산 업자를 하시면 되고, 대전 교육을 위해서 가장 잘 하실 분이 대전교육감이 되시면 된다"고 전날 불거진 맹수석 대전교육감 후보의 부동산 소유 논란을 언급했다.
맹 후보는 자신과 배우자가 주택 1채, 아파트 3채, 상가 6채, 3곳의 토지를 소유한 것으로 재산을 공개해 차익을 노린 투기성 소유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영복 대전자주통일평화연대 상임대표는 성 후보에 대해 "전교조 창립 이념인 민족·민주·인간화 교육을 위해 평생을 바쳐온 후보"라며 "광장 시민 후보로서 유일한 후보"라고 평가했다.
이날 지지선언에 참여한 시민사회 인사들은 "대전교육의 변화는 특정 후보의 승리를 넘어 우리 아이들과 시민 모두의 미래를 바꾸는 일"이라며, 남은 선거 기간 성광진 후보 당선을 위해 시민사회가 연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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