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도 충남교육감 후보가 20일 천안과 아산 지역의 교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천안·아산 맞춤형 특화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14일 천안중앙고를 찾아 재구조화 공사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이병도후보캠프
충남 민주·진보 교육감 추진위원회 선정 후보인 이병도 충남교육감 후보가 20일 천안과 아산 지역의 교육 환경을 개선할 '천안·아산 맞춤형 특화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천안교육장 시절 쌓은 현장 행정 경험을 살려 천안·아산을 대한민국 미래 교육의 수도로 만들겠다"며 과밀학급 조기 해소, 충남 최초 공유캠퍼스 구축, AI 직업교육체험센터 건립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 후보가 꼽은 최우선 과제는 신도시 지역의 과밀학급 및 원거리 통학 문제 해결이다. 이를 위해 불당동·청당동 등 신도시 과밀 지역의 유휴 건물을 연계한 '캠퍼스형 분산 학교' 모델을 도입해 2027년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초·중학생 무상 통학버스인 천안 '(가)천하태평', 아산 '(가)아싸!온버스' 패스를 도입하고 전문 인력을 배치해 안전한 등하굣길을 책임지겠다고 공약했다.
지역 특성에 맞춘 첨단 교육 인프라 구축도 추진된다. 천안에는 실습·체험 중심의 AI·로봇·미래자동차 교육을, 아산에는 기업 협력 및 스마트 제조 중심의 '4차 산업 특화형 AI 직업교육체험센터'를 각각 신설한다.
특히 아산 탕정 지역의 충남외고, 충남삼성고, 탕정고를 하나로 묶는 '제1호 미래이음 공유캠퍼스'를 구축한다. 세 학교의 학사 일정과 시간표를 통합해 학생들이 각 학교의 특화 수업(외국어, 과학·IT, 인문·예술)을 교차 이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외에도 학부모 부담을 덜기 위해 ▲ 광역급식센터 설치를 통한 방학 중 늘봄학교 무상 급식 지원 ▲ 카페형 학부모 지원센터 확대 ▲ 원도심 유휴시설을 활용한 교육문화복합 공간 조성 등을 약속했다.
이병도 후보는 "39년간 교실 현장을 지키고 천안 교육 행정을 진두지휘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검증된 실력과 유능함을 통해 천안·아산 학부모와 학생들의 갈증을 확실하게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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