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5.19 16:14최종 업데이트 26.05.19 16:15
국민의힘 울산시의원 출마자 20명이 1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맹우 무소속 울산시장 후보의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울산시의회

당초 6명이던 울산광역시장 선거 후보가 오는 23일~24일 민주-진보 단일화 여론조사 경선 후 3명으로 결정된다. 민주당 김상욱-진보당 김종훈 후보 중 승자와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 무소속 박맹우 후보다.

역대 울산지역 선거와 달리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이처럼 보수 분열이 현실화 된 가운데 국민의힘 시의원 후보들이 박맹우 후보의 결단을 통한 보수 단일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울산시의원 출마자 20명은 1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랜 시간 울산을 위해 헌신해 온 선배로서 박맹우 후보에게 말씀을 드리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은 더 큰 정치가 무엇인지 지켜보고 있다"며 "이번 선거는 보수가 하나로 힘을 모아 원팀으로 나아가야 하는 중요한 선거다. 울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박맹우 후보에게 보수 통합에 앞장서 줄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울산의 새로운 도약과 시민 통합의 시대를 열기 위해 조속한 단일화와 상생의 협력을 이루어 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시의원 후보들은 "단일화는 누군가의 포기가 아니라 시민을 위한 결단이자 울산의 미래를 위한 약속"이라며 "오늘의 울산이 대한민국 산업 수도로 성장하기까지 후보님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다는 점을 시민들은 잘 안다"라는 예우도 갖췄다.

한편 박맹우 무소속 후보는 2002년부터 3연속 울산시장에 이어 2번의 남구을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다.

6.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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