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5.18 19:14최종 업데이트 26.05.18 19:17
장휘국 전 광주교육감(왼쪽)과 장석웅 전 전남교육감이 18일 광주시교육청을 찾아 장관호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장관호 선거캠프 제공

장휘국 전 광주교육감과 장석웅 전 전남교육감이 6월 3일 치러지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장관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두 전직 교육감은 18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 교육은 학령인구 감소, 기초학력 저하, 학생 정신건강 악화 등 복합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통합의 시대에 낡은 교육으로 미래를 열 수는 없다"며 장관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장 전 교육감 등은 "대한민국 청소년 행복도는 OECD 최하위권이며, 전남에서는 자해·자살 시도 학생 수가 증가하는 등 교육의 근본적 변화가 시급하다"며 "이제는 성적 중심의 줄 세우기 교육을 넘어, 학생 한 명 한 명의 삶과 성장을 중심에 두는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관호 후보는 교육 현장을 깊이 이해하고 통합교육의 비전을 실현할 준비된 후보이자, 15만 명이 참여한 통합공천위원회를 통해 선출된 민주진보 단일후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자신들을 포함해 곽노현·조희연 전 서울교육감,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 등 모두 8명의 전직 교육감이 장관호 후보를 지지한다며 "통합의 시대에 걸맞은 교육을 위해 장관호 후보와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전남대 사범대 물리교육과를 졸업한 장관호 후보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장과 전국 정책실장을 역임했다. 12·3 내란 국면에서는 윤석열퇴진 사회대개혁전남비상행동 공동대표를 지냈다.

한편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전남광주 통합교육감 선거에는 강숙영 전 전남교육청 장학관, 김대중 전남교육감, 장관호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이정선 광주교육감이 경쟁하고 있다.

4명의 후보자는 19일 오후 7시 20분 KBS광주방송총국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다.

초대 통합 교육감 4파전 압축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선거 후보자 4인. 왼쪽부터 강숙영 전 전남교육청 장학관, 김대중 전남교육감, 이정선 광주교육감, 장관호 전 전교조 전남지부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


6.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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