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5.18 17:48최종 업데이트 26.05.18 17:48
김두겸 올산시쟝 후보가 1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얼 하고 있다울산시의회

김두겸 국민의힘 울산광역시장 후보가 18일 "울산의 미래 성장축으로 '에너지 산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몇 시간 뒤 김종훈 진보당 울산광역시장 후보는 "김두겸과 맞서 울산 보수 공세를 뚫고 본선에서 승리할 사람은 김종훈"이라고 밝히는 등 본선을 향한 선거전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우선, 김두겸 후보는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에너지는 곧 국가 경쟁력이자 산업의 근간"이라며 "울산을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의 중심이자 세계를 선도하는 에너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친환경 분산에너지 선도 거점을 구축하고, 전력 수요와 공급 특성을 반영한 차등요금제 도입을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울산을 청정수소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며 "수소 생산부터 저장·활용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원자력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차세대 에너지 기술 확보와 원전 기업 육성에도 나서겠다"고 공약했다.

김두겸 후보는 또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첨단 이차전지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에너지 저장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특히 암모니아 연료 기반 선박 시대를 대비해 벙커링 핵심 기자재와 안전 기준 개발, 실증 사업까지 추진하며 해양 에너지 산업의 주도권을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거점 항만을 구축해 울산을 동북아 에너지·물류 허브로 성장시키고, 에너지 산업과 해양 물류가 결합된 새로운 성장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뱕혔다.

김 후보는 "울산은 석유화학 산업을 기반으로 이미 세계적인 에너지 인프라를 갖춘 도시"라며 "이제는 수소와 친환경 에너지까지 더해 '에너지 산업의 수도'로 도약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에너지 전환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울산이 그 변화를 주도할 때 새로운 일자리와 산업 기회가 동시에 창출될 것"이라며 "에너지로 다시 도약하는 울산,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종훈 "보수 공세 맞서려면 이겨본 사람이..."

김종훈 울산시쟝 후보가 1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재재럴 호소하고 있다울산시의회

진보당 김종훈 후보는 이날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 진보 단일후보로 저 김종훈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김종훈 후보는 "낡은 지방정치의 표본인 울산시 행정을 이번엔 반드시 바꿔야 한다는 것이 울산 시민들의 여망이지만 반면, 김두겸 시장은 현역 시장이기도 하고 울산은 보수 정치의 뿌리가 깊은 곳이기도 하다"고 전제했다. 이어 "부울경 보수 결집에서 보여주듯, 울산에서도 본선거가 시작되면 매우 공세적인 선거가 진행될 것"이라며 "이 공세에 맞서 이기려면, 검증된 사람, 이겨본 사람이 필요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울산 동구에서 시민의 선택으로 울산시의원, 두 번의 구청장과 국회의원에 당선됐다"며 "저를 향한 검증의 칼날이 매서웠지만, 그때마다 시민의 힘을 모아 승리를 만들어왔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김 후보는 "선거는 구호만으로는 이길 수 없고 바람만으로도 부족하다"며 "행정 능력이 검증된 후보, 소통과 협치의 후보, 본선에서 이길 후보 저 김종훈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상욱 광주에서 5.18행사 참여

김상욱 민주당 울산시장 후보는 이날 광주에서 5.18 행사에 참여했다. 김상욱 후보는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오늘 새벽 선거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망설임 없이 울산을 출발해서 광주로 향한다"며 "오늘의 우리 그리고 미래의 우리가 80년 5월 광주와 함께함을 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꼭 1년 전 2025년 5월 18일 저는 광주 민주화 성지 앞에 서서 '선배 민주 열사들의 뜻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하며 그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며 "그 다짐이 오늘도 제 가슴 깊이 살아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러나 전두환과 윤석열의 망명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한 반민주, 반시민의 무리들이 있음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며 "어떤 어려움과 도전 앞에서도 시민주권, 민주의 뜻을 지켜가겠다"고 밝혔다.

김상욱 의원이 4월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합당한 대우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김상욱TV 갈무리


6.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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