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5.18 17:07최종 업데이트 26.05.22 09:04
맹수석(67) 대전시교육감 후보.오마이뉴스 장재완

맹수석 대전시교육감 후보가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5·18 정신을 교육 현장에서 계승하는 일은 결코 멈출 수 없다"며 민주교육 강화를 약속했다.

맹 후보는 18일 입장문을 내고 올해 5·18 기념 표어인 '오월의 꽃 오늘의 빛'을 언급하며 "1980년 5월 광주 시민들의 용기가 오늘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뿌리가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고자 하는 국민적 열망이 아직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채 멈춰 서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정치권의 논의가 지체되더라도 교육 현장에서 5·18 정신을 계승하는 일은 결코 멈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맹 후보는 5·18 정신 계승과 대전 민주교육 활성화를 위한 핵심 공약으로 '민주시민교육원' 설립을 제시했다.

그는 민주시민교육원에 대해 "단순히 과거를 기억하는 공간을 넘어 학생, 교사, 시민 모두가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토론하고 체득하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5·18 정신을 교과서 속 문장이 아니라 학생들의 삶 속에서 살아 숨 쉬게 하겠다"며 "미래 세대가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책임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을 통해 튼튼한 바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맹 후보는 끝으로 "민주시민교육원은 학생과 교사, 시민이 함께 민주주의의 가치와 인권의 소중함을 토론하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대전 시민과 교육 가족들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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