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5.18 18:07최종 업데이트 26.05.18 18:07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허태정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경력보유여성의 재취업과 고용유지를 지원하는 '대전형 경력보유여성 성장사다리' 공약을 발표했다.

허 후보는 18일 "멈췄던 커리어, 대전이 잇겠다"며 "구직지원금과 인턴십, 고용장려금을 하나로 연결해 여성이 다시 일하고 오래 일할 수 있는 대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재 대전에서는 3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취업상담, 직업교육, 인턴십, 경력단절 예방사업, 여성인턴 지원, 조직문화 컨설팅, 가족친화기업 인증 컨설팅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정책은 직업훈련 이후 실제 양질의 일자리로 이어지는 데 한계가 있고, 경력 복귀 이후 지속 고용을 지원하는 장치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허 후보는 "교육만 하고 끝나는 정책이 아니라, 다시 일하고 오래 일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경력복귀 지원금에서 일경험, 고용유지 인센티브로 이어지는 단계별 여성일자리 사다리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약의 핵심은 '대전형 경력복귀 패키지'다. 임신과 출산, 육아, 가족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월 30만 원씩 최대 3개월간 구직지원금을 지급하고, 이후 2~3개월 인턴십을 연계해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며, 채용 기업에는 고용장려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세부 과제에는 ▲경력복귀 구직지원금 지급 ▲2~3개월 인턴십 연계 ▲채용 기업 대상 고용장려금 지원 ▲유연근무제 도입 기업 인센티브 확대 ▲여성친화 조직문화 개선 컨설팅 강화 등이 포함됐다.

지원 대상은 임신·출산·육아·가족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전반이며, 전업주부와 장기 경력공백 여성도 포함된다.

허 후보는 "경력단절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조의 문제"라며 "여성이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도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도시 대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허 후보 측은 이번 공약이 기존 여성새일센터 중심 직업훈련 정책에서 한 단계 나아가, 구직지원금과 인턴십, 고용장려금을 하나로 묶은 통합형 지원체계라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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