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5.18 16:23최종 업데이트 26.05.18 16:23
국민의힘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가 18일 수정·중원구 원도심 일대의 하수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원도심 지하대혁명, 청정하수도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했다.신상진 캠프

국민의힘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가 18일 수정·중원구 원도심 일대의 하수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원도심 지하대혁명, 청정하수도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했다.

신 후보는 이날 정책 발표를 통해 "수정·중원 원도심 주민들은 오랜 기간 반복되는 하수 악취 문제로 생활 불편을 겪어왔다"며 "원도심 하수관로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노후화된 합류식 하수관로를 오수와 우수를 분리하는 분류식 하수관로 체계로 전환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한다. 현재 원도심 지역 상당수는 빗물과 생활하수가 같은 관로를 통해 처리되는 구조로, 집중호우나 기온 상승 시 악취 발생 문제가 반복돼 왔다.

신 후보는 수정·중원 전역에 걸쳐 총 391km 규모의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그는 "민선8기 동안 스마트 악취 저감시설 확충과 빗물받이 정비 등을 추진해 왔지만, 기존 시설 개선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제는 임시적인 대응을 넘어 하수 시스템 자체를 바꾸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 후보는 사업 추진을 위해 민선9기 출범 직후 환경부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국비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총 사업비의 60% 수준을 국비로 지원 받아 시 재정 부담은 줄이고 사업 추진 속도는 높이겠다"고 말했다.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사업과의 연계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신 후보는 "정비사업 인가 단계부터 오·우수 분리 시공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조합 및 시행사와 협의해 사업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 대규모 관로 교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보완책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신 후보는 "사업 기간 동안 현재 운영 중인 ICT 기반 스마트 악취 저감시설을 확대하고 기존 시설에 대한 유지·관리도 강화해 당장의 악취 문제에도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생활환경 문제는 시민들의 일상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원도심 주민들이 더이상 악취 문제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수 인프라 개선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6.3 지방선거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독자의견


다시 보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