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5.18 14:22최종 업데이트 26.05.18 14:22
개혁신당 지도부가 17일 충남 서산을 찾아 유관곤 서산시장 후보 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개소식에서 서태모 시의원 후보(해미 고북 운산 음암)와 유관곤 시장 후보가 승리를 다짐하며 팔을 번쩍 들어올렸다.김선영

개혁신당 지도부가 17일 충남 서산시를 찾아 유관곤 서산시장 후보 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준석 당대표는 유 후보와 함께 서산 동부시장과 터미널 일대를 돌며 민심을 훑었고, 천하람 원내대표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합류해 당 차원의 강력한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

이 대표와 유 후보는 먼저 서산 동부시장과 터미널을 차례로 방문했다.김선영

이 대표와 유 후보는 먼저 서산 동부시장과 터미널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들은 상인 및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역 경기 상황과 현장 민심을 청취했다. 현장에서는 이 대표를 알아본 시민들의 사진 촬영 요청이 이어지기도 했다.

일부 시민들은 "젊은 정치인이 멀리까지 와서 고생이 많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생업으로 인해 선뜻 손을 잡지 못하는 시장 상인들에게 이 대표가 먼저 다가가 격의 없이 악수를 청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유 후보 측은 이번 방문에 대해 "전통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생업으로 인해 선뜻 손을 잡지 못하는 시장 상인들에게 이 대표가 먼저 다가가 격의 없이 악수를 청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김선영

이어진 유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이준석 대표와 천하람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관계자, 지지자들이 대거 집결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당 지도부가 일제히 서산을 찾은 것 자체만으로도 유 후보에게 큰 힘이 실린 것으로 보고 있다.

축사에 나선 이준석 대표는 "이제는 좌도 우도 아닌, 앞으로 나아가는 정치가 필요하다"며 "서산의 미래를 이끌 준비된 유관곤 후보의 공약을 주변에 널리 알리고 설득해 달라"고 당부했다.

천하람 원내대표 역시 "고(故) 정주영 회장의 뚝심처럼 서산을 이끌 인물은 유관곤 후보뿐"이라며 "오는 6월 3일 기적이 일어날 것을 믿는다. 주변에 적극적으로 유 후보를 알려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 후보 측 "단일화 없다… 완주 입장 변함없어"

유관곤 개혁신당 서산시장 후보김선영

한편 이날 이준석 대표와 유 후보가 현장 유세를 벌이던 시간, 국민의힘 이완섭 서산시장 후보가 유 후보 캠프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정가 일각에서는 '단일화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었다.

이에 대해 유 후보 캠프 측은 즉각 선을 그었다. 캠프 관계자는 "단일화 논의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유 후보는 개혁신당의 정식 공천을 받은 후보로서 끝까지 선거를 완주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이번 선거를 통해 양당 정치에 실망한 시민들에게 명확한 대안을 제시하고, 정책과 공약으로 당당히 평가받겠다"고 덧붙였다.

개혁신당 지도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유 후보가 제3정당 후보로서의 존재감을 키운 가운데, 그의 완주 의지가 향후 서산시장 선거 구도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서산시대에도 실립니다.

6.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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