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5.18 14:12최종 업데이트 26.05.18 14:12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4호인 김영빈 후보가 6·3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충남 남부권 재도약과 백제문화권 발전 구상을 전면에 내세웠다.

김 후보는 18일 오전 부여여성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와 강력한 원팀 체계를 구축해 충남·대전 통합특별시 시대를 열겠다"며 "정체된 충남 남부권 발전의 돌파구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마 선언은 단순한 후보 등록 차원을 넘어, 지역 소멸 위기와 산업 기반 약화, 문화재 규제 문제 등 공주·부여·청양이 안고 있는 구조적 과제를 해결하겠다는 메시지에 초점이 맞춰졌다.

김 후보는 "검사와 변호사, 법무부 정책전문가, 기업인으로 활동하며 쌓은 경험을 지역 발전에 모두 쏟아붓겠다"며 "정치가 말이 아닌 결과로 주민 삶을 바꾸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의 성장 과정도 소개했다. 그는 "공주 옥룡동 단칸방에서 연탄을 피우며 어렵게 자랐다"며 "이웃과 지역사회의 도움 속에서 성장한 만큼 이제는 그 사랑을 지역에 돌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평범한 공무원 가정의 아들로 자라 고려대 법대에 진학했고, 26세에 사법시험에 합격했다"며 "중앙정부와 국회를 연결할 수 있는 경험과 네트워크를 지역 발전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의 핵심 화두는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와의 정책 공조의지를 표명했다.

김 후보는 "박수현 후보가 추진해 온 백제왕도 특별법은 충남의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핵심 과제"라며 "국회에 입성하게 되면 특별법 본회의 통과와 조기 시행에 최우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주·부여를 중심으로 한 백제문화권을 국가적 문화관광 프로젝트로 육성하겠다"며 "충남·대전 통합특별시와 연계한 광역 발전 전략 속에서 충남 남부권의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백제문화유산 보호는 중요하지만 과도한 규제로 주민 삶과 지역 발전이 지나치게 제약받아온 것도 현실"이라며 "보존과 개발의 균형을 통해 주민들이 더 편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광단지 조성과 문화관광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박정현 전 부여군수와도 지역 현안과 정책 방향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 "주민들과 늘 머리를 맞대고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박수현 후보가 충남도지사에 당선되고 제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중앙정부와 충남도, 기초자치단체를 연결하는 강력한 원팀 시너지가 가능하다"며 "충남 남부권 발전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공주를 시작으로 부여와 청양을 잇달아 방문하며 순회 기자회견을 이어간다.

한편 공주·부여·청양 지역은 인구 감소와 산업 기반 약화, 청년층 유출, 문화재 보호에 따른 개발 제한 등 복합적 현안을 안고 있어 이번 보궐선거에서 후보들이 어떤 해법과 비전을 제시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청24시뉴스에도 실립니다.

6.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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