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서문시장을 방문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시민들을 향해 두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조정훈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본격 선거운동에 앞서 메인 슬로건으로 '도약이냐! 정체냐?'와 확장형 '새로운 도약이냐! 이대로 정체냐?'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후보 희망캠프는 슬로건과 관련 "이번 선거를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던 대구가 새롭게 도약하느냐, 30년 넘게 이어져 온 정체에 이대로 갇히느냐를 시민들께서 직접 선택하는 선거"라고 설명했다.
이어 "1인당 GRDP는 33년째 전국 최하위이고 인구유출의 90%가 20대인 현실 속에서 같은 방식으로는 다른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시민들께서 체감하고 계신다"며 "시민들께 분명한 선택지를 드리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 말고 행정, 정쟁 말고 정책으로 답하라는 것이 대구 시민의 요구"라며 "정부와 호흡을 맞추고 예산과 사업을 끌어올 수 있는 여당 시장을 세워 대구를 도약시킬 수 있는 선택지를 드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조 슬로건으로 '대구 경제 김부겸이 책임집니다'로 확정한 김 후보는 "산업 대전환, 통합신공항, TK(대구경북) 행정통합 등의 핵심 과제를 통해 대구 경제의 체질을 바꾸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메인 콘셉트로 출마 선언부터 일관되게 사용해 온 '지금 대구에 필요한 사람'을 그대로 유지하고 보조 컨셉트로는 '대구 해결사'를 쓰기로 했다.
김 후보 측은 "대통령 잔여 임기와 시장 임기가 겹치는 4년 골든타임에 정부와 호흡을 맞춰 예산을 끌어올 수 있는 힘 있는 여당 시장이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공감을 얻고 있다"며 "이 기조를 끝까지 가져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을 알고 예산의 흐름을 알고 어디를 두드려야 일이 실질적으로 움직이는지를 아는 일꾼"이라며 "지금 대구에 필요한 사람은 싸움꾼이 아닌 일꾼이다. 추진력 있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시민들이 주신 기회로 국회의원, 장관, 총리로서의 경험을 쌓았고 풍부한 국정운영으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대구의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며 "새로운 도약을 선택해 주신다면 반드시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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