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5.18 11:10최종 업데이트 26.05.18 11:10
17일 서울 동작구 장승배기역 인근 박일하 개혁신당 동작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이준석 대표와 박 후보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박일하 캠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박일하 개혁신당 동작구청장 후보가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본선 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준석 대표를 비롯해 천하람 원내대표, 이주영 의원 등 주요 인사와 구민,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캠프 측은 "약 1500명이 행사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서울 동작구 장승배기역 6번 출구 인근 힐스테이트 상가동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됐다.

박 후보 캠프 관계자는 18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행사장 안에 다 들어오지 못한 참석자들이 복도와 계단까지 서 있을 정도였다"며 "성공적으로 개소식을 마쳤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축사에 나선 이준석 대표는 박 후보를 두고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리더십을 갖춘 적임자"라고 평가하며 "지난 임기 동안 동작은 물론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박 후보가 꿈꾸는 동작의 미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천하람 원내대표도 "박일하 후보는 동작 발전을 이끌어온 든든한 4번 타자"라며 "계속해서 홈런을 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박일하를 살리는 것이 동작과 서울, 나아가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주영 의원은 "박 후보가 '일 잘하는 사람'이라는 것은 동작구민들이 가장 잘 알고 계실 것"이라며 "잘하는 일꾼이 계속 일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께서 박일하를 지켜달라"고 말했다.

이에 박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지난 4년간 동작에는 분명한 변화가 시작됐고 이제는 그 변화를 완성해야 할 때"라며 "행정은 정치가 아니라 실력과 추진력, 그리고 결과로 증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작을 전 세계인이 방문하고 싶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재선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 후보는 이날 ▲국제 아이스링크장 및 국사봉 카페거리 조성 ▲미래과학체험관 및 50m 레인 수영장 조성 ▲영국 V&A 박물관 분관 및 대규모 복합쇼핑센터 유치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프리미엄 실버타운 추진 ▲글로벌 교육 인프라 확대 등 주요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박 후보는 개소식 다음 날인 18일에도 출근·등교 인사를 이어가며 현장 행보를 이어간다. 캠프 관계자는 "주민센터와 문화원 방문 등 지역 일정을 소화하고 있으며 주민 요청이 들어오면 즉석에서 현장을 찾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작구청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류삼영 후보, 국민의힘 김정태 후보, 개혁신당 박일하 후보 간 3자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6.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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