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해당 인물이 김상욱 후보가 아니라면 누구일까. 해당 사진은 12일 한 페이스북 이용자 A씨가 올린 사진으로 A씨는 정치권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인물이다. A씨는 "00이~ 요즘 돈을 많이 벌어서 그런지 땅에 안 닿네 ㅎㅎ"라는 글과 함께 해당 사진을 게시했다.
페이스북 갈무리
한편 해당 인물이 김상욱 후보가 아니라면 누구일까. 해당 사진은 12일 한 페이스북 이용자 A씨가 올린 사진으로 A씨는 정치권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인물이다. A씨는 "00이~ 요즘 돈을 많이 벌어서 그런지 땅에 안 닿네 ㅎㅎ"라는 글과 함께 해당 사진을 게시했다.
해당 게시글의 댓글에도 "충성하는 00대표", "00 아우님 대단해요" 등 A씨가 언급한 이름으로 사진 속 인사하는 인물을 지목했다.
즉, 해당 사진은 정치권과 아무런 상관 없는 일반 시민의 사적 게시글을 정치권과 유튜버, 언론 등에서 단지 겉보기에 김 후보와 닮았다는 이유로 '김상욱 후보가 명품 신발을 신었다'는 가짜뉴스를 만든 셈이다. 심지어 이들이 유포한 사진에서는 원본 사진에 등장하는 A씨의 얼굴을 교묘하게 편집된 상태였다.
그야말로 '아니면 말고' 식 무책임의 극치다. 최소한의 팩트체크조차 생략한 채, 오직 정치적 타격과 조회수 장사를 위해 일반 시민의 사적인 일상까지 정쟁의 진흙탕으로 끌어들인 정치인과 유튜버, 언론의 민낯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가짜뉴스임이 밝혀졌는데도 슬그머니 글만 지우고 입을 씻거나, 여전히 정정보도 없이 허위 사실을 방치하는 이들의 행위는 선거를 앞둔 유권자를 우롱하는 처사다. 일반 시민의 얼굴을 그대로 공개해 초상권을 침해한 것 또한 범죄와 다를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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