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5.17 10:00최종 업데이트 26.05.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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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장 후보로 출마한 권기창 국민의힘 후보(왼쪽)와 이삼걸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북 안동시장 후보로 출마한 권기창 국민의힘 후보(왼쪽)와 이삼걸 더불어민주당 후보조정훈

6.3지방선거가 1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안동의 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현 시장인 권기창 국민의힘 후보가 이삼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안동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권기창 후보가 49.2%를 기록해 이삼걸 후보(38.1%)와 11.1%P 격차를 보였다. 권 후보에 대한 지지는 70세 이상(57.9%)에서 두드러졌고, 이 후보에 대한 지지는 50대 이하 연령층과 남성(43.5%), 민주당 지지층(81.9%)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기타 인물'은 4.4%, '없음'과 '모름'은 각각 4.1%와 4.2%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정당 지지도가 국민의힘 55.0%, 민주당 29.0%인 점을 감안하면 민주당 이삼걸 후보가 정당 지지율을 뛰어넘는 경쟁력을 드러냈다고 볼 수 있다. 이 후보는 행정안전부 차관출신으로 2014년에는 무소속으로, 2018년에는 민주당으로 안동시장에 출마해 낙선한 바 있다.

오마이뉴스

지지 후보 계속 유지 80.6%- 바뀔 가능성 16.6%
후보 선택시 기준... 지역발전 기여도 31% , 청렴성 17.6%, 후보자질 16.0%

한편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선거일까지 계속 지지할 것인지를 묻는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0.6%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해 지지 성향이 견고함을 보여줬다. 반면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응답은 16.6%였고 '잘 모름' 응답은 2.8%였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권 후보가 57.0%를 기록해 상당수 유권자들이 권 후보의 재선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있다는 응답은 31.1%였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후보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는 '지역 발전 기여도'가 31.0%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도덕성 및 청렴성' 17.6%, '정책 및 공약' 16.6%, '후보자 인물 및 자질' 16.0% 순이었다. 반면 '소속 정당'과 '과거 경력 및 성과'는 각각 8.3%, 6.3%로 상대적으로 낮은 비중을 차지했다.

정당 지지도, 국힘의힘 55%-민주당 29.0%...투표 의향, 89.0%

오마이뉴스

지지 정당을 묻는 질문에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55.0%를 기록했고, 민주당(29.0%), 조국혁신당(2.7%), 개혁신당(2.2%), 진보당(1.1%) 등의 순이었다. 그 외 기타정당(2.0%), '없음'과 '잘 모름'은 각각 6.5%와 1.6%로 조사됐다.

응답자 연령대별로는 70세 이상(69.7%)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0대(38.8%)와 50대(38.6%)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이어 투표 의향을 묻는 설문에 89.0%가 '투표하겠다'고 답했고 그중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층이 62.4%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투표 의지와 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응답은 9.9%, '잘 모름'은 1.1%였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를 사용했다. 응답률은 10.8%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값(림가중)을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6.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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