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5.14 17:20최종 업데이트 26.05.14 18:22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시작된 14일, 사천시장을 비롯해 도의원·시의원 각 선거구의 대진표가 나왔다. 이날 사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는 오전부터 후보 접수가 잇따르며, 본격 선거 일정에 돌입했다. 사천시청사 전경.뉴스사천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시작된 14일, 사천시장을 비롯해 도의원·시의원 각 선거구의 대진표가 나왔다. 이날 사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는 오전부터 후보 접수가 잇따르며, 본격 선거 일정에 돌입했다.

14일 오전 시장 후보 등록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정국정 후보와 국민의힘 박동식 후보. 뉴스사천

시장 선거, 현직 박동식 대 도전자 정국정 맞대결

사천시장 선거는 여야 2파전 구도가 확정됐다. 국민의힘 박동식 후보(현 시장)가 오전 9시께 가장 먼저 등록을 마쳤고, 더불어민주당 정국정 후보(현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도 오전 10시 30분께 등록을 완료했다.

사천시장 후보 등록을 마친 두 후보는 각각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신의 비전, 선거에 임하는 자세와 핵심 과제 등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정국정 시장 후보는 "모두의 꿈이 이루어지는 희망도시 사천"을 자신의 비전으로 제시했다. 그는 핵심 과제로는 남부내륙철도 우주항공선 연결과 주민 참여형 복지체계 구축을 꼽았다. 그는 "우주항공청역·삼천포항역 설치를 포함한 철도 연결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천을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정 후보는 "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경력을 바탕으로, 국책사업 추진과 국비 확보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주민자치회 기능 강화와 읍·면·동 타운미팅 정례화 등 주민이 시정의 주인이 되는 참여형 지방자치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박동식 시장 후보는 "사천을 세계와 경쟁하는 우주항공복합도시이자 체류형 해양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그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지원 특별법' 통과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국제공항 승격·국가철도망 구축 등 도시 인프라 확충과 남일대리조트 조기 건립·각산 알파인 루지 등 관광 콘텐츠 확충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후보는 "지난 4년간 중앙부처를 직접 뛰어다니며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었다"고 자평했다. 박 후보는 "네거티브를 하지 않고 당당히 선거에 임하겠다"며 "청렴하고 부지런한 시장으로 끝까지 시민과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도의원, 사천1은 3파전·사천2는 2파전

도의원 사천1 선거구(읍면지역)는 3파전이다. 더불어민주당 황재은 후보(전 도의원), 국민의힘 김규헌 후보(현 사천시의회 의장), 진보당 김동수 후보(사천시민행동 대표)가 맞붙는다.

도의원 사천2 선거구(동지역)는 국민의힘 최갑현 후보(전 사천시의회 의장)와 진보당 이상헌 후보(전 사천진보연합 집행위원장)의 2파전으로 치러진다.

5월 14일 기준 시장, 도의원, 시의원 출마자 현황. 뉴스사천

사천시의원 선거, 나선거구 7명 도전 최다

가선거구(사천읍·축동·곤양·곤명·서포면, 3명 선출)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서연 후보(현 사천시의원), 국민의힘 강석모 후보(전 국회의원 비서관)·김민규 후보(현 사천시의원)·진배근 후보(현 사천시의원), 무소속 신현근 후보(전 사천진주행정통합준비추진위원장)가 나선다.

나선거구(정동·사남·용현면, 3명 선출)는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다. 더불어민주당 최용석 후보(전 사천시의원)·박병준 후보(현 사천시의원), 국민의힘 김영애 후보(전 사천시의원)·임봉남 후보(현 사천시의원)·강명수 후보(현 사천시의원), 무소속 구정화 후보(현 사천시의원)·최인생 후보(전 사천시의원)까지 총 7명이 3석을 놓고 경쟁한다.

다선거구(동서·선구·남양·동서금동, 2명 선출)에는 더불어민주당 최동환 후보(현 사천시의원), 국민의힘 박도희 후보(전 남양동장)·윤형근 후보(전 사천시의회 의장)가 2석을 다툰다.

라선거구(벌용·향촌동, 2명 선출)에는 더불어민주당 여지훈 후보(민주당 벌용동협의회장), 국민의힘 김경숙 후보(전 사천시의원)·김경민 후보(현 바르게살기운동 사천시협의회 부회장), 무소속 김명석 후보(전 향촌동발전협의회장)·전재석 후보(현 사천시의회 부의장)가 출마한다.

시의원 비례대표 3개 정당이 도전

시의원 비례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이정숙 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1순위)과 김미선 전 여성위원장(2순위)을, 국민의힘은 노숙자 여성위원회 부회장을, 진보당은 김연화 사천시학교비정규직노조위원장을 각각 내세웠다. 국민의힘과 진보당은 2순위 후보를 등록하지 않고, 후보를 1명씩 냈다. 사천시의원 비례 정원은 2명이다.

앞으로 남은 선거 일정은

후보 등록은 15일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21일부터 6월 2일까지다. 이 기간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사천시장 후보 대담·토론회도 열린다. 사전투표는 5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최종 투표일은 6월 3일이다.

주요 선거사무 일정.뉴스사천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뉴스사천에도 실렸습니다.

6.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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