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후보 캠프 제공.
충북인뉴스
충북교육감 선거 구도가 '3파전'으로 확정됐다. 후보 등록 첫날인 14일 김성근·김진균·윤건영 후보가 일제히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번 충북교육감 선거는 당초 5명의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지며 다자구도로 전개되는 양상이었지만, 진보 성향의 조동욱 전 예비후보가 김성근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하며 중도 사퇴한 데 이어 보수 성향의 신문규 예비후보도 이날 본 후보 등록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최종적으로 3명이 본선에 나서게 됐다.
후보 등록을 마친 각 후보들은 저마다 충북교육의 미래 비전을 내세우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성근 후보는 이날 오후 충북도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친 뒤 "민주주의가 실종됐던 '12·3 내란 사태'를 겪으면서 충북 도민들이 가장 절실히 염원했던 것은 민주주의 가치에 대한 교육"이라며 "도민과 교육가족이 바라는 민주주의 가치를 회복하고 교육주권 시대를 열기 위해 필승의 자세로 나섰다"고 밝혔다.
▲윤건영 후보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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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후보는 "지난 4년은 충북교육의 가능성을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이제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공교육이 진학과 진로까지 책임지는 새로운 충북교육의 미래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이념이나 정치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교육의 선택"이라며 "현장을 가장 잘 알고 약속을 지켜온 검증된 교육감으로서 도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말했다.
김진균 후보는 "후보 등록은 단순한 출마 절차가 아니라 충북교육을 바꾸겠다는 책임의 시작"이라며 "AI 시대 학교 현장에서 배우고 쌓아온 경험을 모두 쏟아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충북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진균 후보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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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신문규 전 예비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충북도교육감 선거에 본 후보 등록을 하지 않기로 했다"며 선거 완주 포기 의사를 공식화했다. 그는 "비록 선거는 여기서 멈추지만 현장 중심의 실용과 화합, 통합의 교육은 계속돼야 한다"며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로써 충북교육감 선거는 현직 프리미엄과 재선 도전에 나선 윤건영 후보, 진보 진영 단일후보로 나선 김성근 후보, AI·미래교육을 전면에 내세운 김진균 후보 간 3자 대결 구도로 압축됐다.
한편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6월 2일까지 13일간 진행된다. 사전투표는 29~30일,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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