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기자회견에 참석한 광장시민후보 대표자들이 10개 항의 서약서를 낭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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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장에는 장영달, 최순영 전 국회의원이 직접 참석해 광장시민후보들을 격려했다. 장영달 전 의원은 "헌정 위기 상황 속에서도 광장에 모였던 시민들의 뜻을 지역정치에서 이어가야 한다"며 "광장시민후보들이 풀뿌리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순영 전 의원은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눈부신 발전은 결코 정치인들만의 힘으로 이뤄낸 것이 아니다. 추운 겨울 눈보라를 맞아가며 행동했던 시민들의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당정치도 중요하지만, 진정한 지방자치의 발전은 결국 시민의 힘에서 나온다는 것을 잊지 말아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전국 최다 11명 배출한 고양시… "경쟁하되 연대한다"
이날 가장 많은 후보를 배출한 지역은 경기도 고양특례시였다. 시민사회 연대체 '고양빛의연대'는 시장 후보 2명, 도의원 후보 3명, 시의원 후보 6명 등 모두 11명을 '시민정책동행후보'로 선정했다.
특히, 고양시장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민경선 후보와 진보당 송영주 후보가 나란히 시민사회의 추천을 받은 대목은 현장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다. 지역 시민사회는 정당을 넘어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고은정 경기도의원 후보가 김영주 전국시민연대 상임대표로부터 인증서를 수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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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정 경기도의원(고양시 10선거구)과 김미수 고양시의원(차선거구)은 이날 광장시민후보 인증서를 받았다.
고은정 의원은 "광장시민후보로서 부여받은 역할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진정한 의미의 풀뿌리 민주주의와 지방자치가 고양시와 경기도에서 단단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미수 고양시의원 후보가 김영주 전국시민연대 상임대표로부터 인증서를 수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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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수 의원 역시 "시민들이 직접 뽑아주신 광장시민후보로 선정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다. 시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현장에서 땀 흘리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홍영표 고양빛의연대 대표는 "정치적으로 엄혹했던 위기 상황 속에서 거리에 나와 가장 앞장섰던 후보들을 시민의 이름으로 추대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후보 34명이 공공성 강화, 주민참여 확대, 투명한 의정활동 등을 담은 공동 서약서를 낭독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광장시민후보들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역정치 변화를 목표로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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