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 있는 전남경찰청 동부청사.
전라남도경찰청
경찰이 손훈모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예비후보 측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14일 <오마이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2대는 13일 밤 손 후보를 둘러싼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 규명을 위해 선거캠프 관계자와 사업가 등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불법 정치자금 수수가 있었는지, 손 후보가 직접 연루됐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지난달 손 후보 측 선거캠프 관계자가 금품을 받은 정황이 담긴 녹음 파일이 언론에 보도되자 감찰을 벌였다.
해당 녹음 파일에는 손 후보 측 인사에게 사업가가 '5개', '10개' 등 표현을 쓰며 금품으로 추정되는 것을 전달하는 듯한 대화가 오갔다.
당시 손 후보는 입장문을 내고 선거캠프 관계자가 연루된 것이라며 자신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민주당은 경찰 압수수색 하루 전인 12일 손 후보를 공천했다.
손훈모 "나와는 무관... 두 사람 간 의혹" 주장
손 후보는 경찰 압수수색 당일 통화에서 "(금품 수수 의혹은 녹음 파일 속) 두 사람 간 이야기로, 문제가 됐다면 공천장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며 "후보 관련성이 없다고 당이 판단을 내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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