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5.13 18:14최종 업데이트 26.05.13 18:14

더불어민주당 성수석 이천시장 후보가 13일 장애인 이동권과 탈시설·주거권 보장 등을 위한 정책 협약을 맺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무는 따뜻한 공동체 이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성수석 캠프

더불어민주당 성수석 이천시장 후보가 13일 장애인 이동권과 탈시설·주거권 보장 등을 위한 정책 협약을 맺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무는 따뜻한 공동체 이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성 후보는 이날 오후 선거캠프에서 이천시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과 정책 협약식을 열고 장애인 권리 보장과 복지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협약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시민으로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성 후보는 협약식에서 탈시설과 주거권 보장 문제와 관련해 "강제적인 방식보다는 충분한 설득과 촘촘한 지원을 우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과 시설 종사자들의 불안을 해소할 대안을 먼저 검토하고, 이천시 여건에 맞춰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장애인 기본소득 도입에 대해서도 "이재명 정부 기조에 맞춰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장애인 이동권 문제도 주요하게 논의됐다. 한 참석자는 "일을 마치고 차량을 불러 집에 가려 해도 보통 2시간은 기다려야 한다"며 "이동하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다"고 호소했다.

이에 성 후보는 "두 시간이라는 기다림의 고통을 행정이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전문가들과 함께 예산과 현장을 분석해 이동권 보장을 위한 실현 가능한 로드맵을 반드시 수립하겠다"고 답했다.

또 "무책임한 공약보다는 현장의 고통을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책임 있는 행정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성 후보는 "장애인도 시민으로서 당당히 이동하고 일하며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이천을 만드는 길에 성수석이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천시420공투단은 이날 협약식에서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라는 슬로건을 제시하며 자유로운 이동권과 권리 중심 노동 정책 추진에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 성수석 이천시장 후보가 13일 장애인 이동권과 탈시설·주거권 보장 등을 위한 정책 협약을 맺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무는 따뜻한 공동체 이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성수석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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