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5.12 15:43최종 업데이트 26.05.12 15:43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이현재 하남시장 후보가 지난 11일 학교운영위원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하남 교육 현안과 미래 교육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이현재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이현재 하남시장 후보가 지난 11일 학교운영위원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하남 교육 현안과 미래 교육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수진 학교운영위원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원들이 참석해 과밀학급 문제와 교육 지원 확대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이현재 후보는 인사말에서 "교육은 도시의 브랜드를 결정하는 핵심이고 하남 발전에도 핵심이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 하남시는 서울 주요 10개 대학 및 의약학 계열 합격자 수가 2022년 128명에서 2026년 387명으로 4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날 학운위 건의 사항과 관련해 ▲ 학교 운영 위상 강화를 위한 조례상 지원 근거 마련 추진 ▲ 석식비 지원 확대(1억 원→3억 원) ▲ 학생 통학 순환버스 확대(5대→11대) ▲ 학운위 회의 공간 지원 ▲ 레알축제 지원 확대 근거 마련 ▲ 고교 평준화 관련 교육청 협력 등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주요대학 합격자 1000명 시대 달성'을 위한 3대 핵심 공약도 발표했다.

우선 과밀학급 해소와 관련해 올해 한홀중 개교에 이어 오는 2027년 3월 예정된 미사4고 개교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위례지역 과밀학급 문제 해결을 위해 도시형캠퍼스 신설을 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두 번째 공약으로 어린이 교육·체험 인프라 확대 계획을 제시했다. 그는 어린이 영어도서관 특화 프로그램인 '어린이 영어캠퍼스'를 신장·나룰·감일·위례도서관까지 확대하고, 2027년 개관 예정인 어린이회관에 세계적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운영 협약을 추진해 전국 최고 수준의 어린이회관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어린이회관과 어린이영어도서관, 어린이교통회관을 연계한 '어린이 벨트'를 구축하고, 원도심과 위례·감일 지역을 연결하는 전용 순환형 '꿈나래 셔틀버스'를 운영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세 번째로는 장학금 및 AI 교육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현재 매년 242명에게 2억4000만 원 규모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학운위 추천이 있을 경우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원 확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교산지구 내 KT 클라우드 및 AI 클러스터 조성에 3조 원 규모 투자가 계획돼 있다며, 이에 맞춰 AI 교육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후보는 최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와 학부모연합회 간담회에도 참석해 하남교육지원청 조기 신설과 위례 과밀학급 해소, 고교 평준화 문제 해결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임태희 후보는 "최대한 연내에 빨리 하겠다"고 답했다고 이 후보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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